무디스, 테슬라 신용 'Baa3'으로 상향…'투자등급' 됐다
- 23-03-21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0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장기 투자 등급을 'Ba1'에서 'Baa3'으로 한단계 상향조정해 이 기업에 정크(투기등급)가 아닌 투자 적격 등급을 부여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지난해 10월 스탠다드앤푸어스(S&P)글로벌레이팅스에 이어 두번째로 테슬라에 대해 이같은 투자 적격 평가를 내리고(S&P 경우는 BB+에서 BBB-로 상향)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무디스의 르네 립쉬 수석 신용책임자는 성명에서 "테슬라는 글로벌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배터리 전기차의 선도 업체 중 하나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같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말로 예정된 사이버 트럭의 조기 생산, 지역 생산 시설 등을 통해 제품 공급 확대를 꾀해 온 것과 효율성과 금융 레버리지에 대한 집중을 높여온 것 등을 높이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무디스의 평가 상향이 상징적이면서도 실용적인 가치가 있는 조치라고 보았다. 정크에서 투자 등급으로 상향된 회사는 일반적으로 더 깊은 투자자 풀(pool)이 형성되어 더 저렴하게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최소 두 기관으로부터 높은 신용 등급을 받으면 등급에 민감한 투자자들에게도 우량 신용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간주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신용 분석가인 조엘 레빙턴은 "테슬라에는 역사적인 사건"이라면서 "우리는 여전히 테슬라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 속도가 지연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조치로) 신용 리스크 관점에서 폭스바겐과의 격차가 좁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