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속 워싱턴주 50만 가구 푸드스탬프 자격 잃었다
- 23-03-15
연방 정부 코로나팬데믹중 추가했던 혜택 3월부터 종료
워싱턴주내 50만 가구에 달하는 저소득층이 3월부터 식료품 지원을 받는 '푸드스탬프' (SNAP)혜택을 잃어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는 것ㅇ로 파악됐다. 특히 지역에서 저소득층에게 식료품 등을 지원해주는 비영리단체들도 치솟은 물가로 인해 식료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저소득층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 저소득층이 대규모로 푸드스탬프 자격을 잃은 것은 연방 정부의 관련 프로그램이 종료됐기 때문이다. 연방 정부가 코로나 팬데믹기간 동안 푸드스탬프 수혜 대상자에게 추가로 지급해온 ‘코로나19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1일 자로 종료됐다.
연방 농무부(USDA)는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 3월부터 푸드스탬프 수혜자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돕기 위해 추가 혜택을 긴급 배정해 제공했지만, 관련 지원을 3월 1일 자로 중단goTek.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워싱턴주에선 지난해 약 50만 가구가 월평균 163달러의 추가 지원을 받았다. 전국적인 푸드스탬프 수혜자 4,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애틀지역 방송국인 King5는 월평균 163달러지만 가족 규모, 소득 등에 따라 일부는 매달 수백 달러의 지원금을 잃게 됐다고 보도하면서 "워싱턴주에선 대략 50만 가구가 혜택을 잃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혜택이 끊기자 노스웨스트 하베스트 등 식료품을 지원해주는 비영리단체를 찾는 저소득층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물건이 거의 동이 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을 찾는 사람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물건값이 급등하면서 많이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