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무료 비닐쇼핑백 없앴다…장바구니 가져가거나 구입해야
- 21-01-25
재활용가능한 비닐백 장당 9센트씩에 사야
워싱턴주 비닐백사용 전면 금지 앞두고 시행
서북미 최대 한인마켓인 H마트와 G마트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왔던 비닐쇼핑백 제공을 중단했다. 대신 쇼핑객들이 자신의 장바구니를 가져오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두꺼운 H마트 비닐 쇼핑백을 장당 9센트(세금 별도)씩에 구입해야 한다.
H마트는 워싱턴주 정부가 비닐백 사용을 전면 중단하기로 하는 정책 시행을 앞두고 무료 비닐백 제공을 중단했다.
H마트는 당초 광고 등을 통해 25일부터 무료 비닐백 제공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벨뷰점 등은 23일부터 이미 시행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시난 주 전역에서 당초 1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쇼핑시 비닐백 사용 전면 금지를 1월말까지 일단 보류해놓은 상태다.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해 일단 1월말까지는 이를 보류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지난달 발표했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테이크 아웃 등으로 인해 소매점들의 비닐 봉투 사용이 절실한데다 개인보호장비(PPE) 수요급증 등으로 재료 등의 수급에도 복잡한 문제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주지사가 일단 비닐봉투 금지법 시행을 한달 동안 보류한 상태이지만 워싱턴주 의회가 별도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다음달부터 주 전역에서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지난해 통과된 비닐봉투 사용금지법은 그로서리를 포함해 일반 소매점에서 쇼핑객들에게 물건을 담아주는 비닐백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것이다.
대신 종이봉투를 쓰도록 한 뒤 종이 봉투를 원할 경우 장당 8센트씩 유료로 하기로 함으로써 고객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종이 봉투 값은 계속 올라 2026년에는 12센트까지 오르도록 하고 있다.
다만 1회용이 아니라 재질이 두꺼워 재활용이 가능한 비닐 봉투는 사용을 허용하도록 했으며 과일, 채소 포장지 및 대용량 식료품 포장지, 육류 포장지 등의 플라스틱 백은 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단위에서 1회용 비닐백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오리건과 캘리포니아 등에 이어 워싱턴주가 미국에서 14번째이다.
현재 시애틀시나 에버렛시 등 워싱턴주내 많은 도시들은 자체적인 조례 제정을 통해 관내 그로서리에서 1회용 비닐 백 사용을 금지해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만달러 장학생 선발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시애틀 뉴스
- 시애틀아동병원, 수술 불가능했던 악성 뇌암 치료성공
- 오른손 왼손 모두 95마일 던지는 괴물투수, 시애틀 매리너 입단
- 좌석 승급된 아내 폭행한 시애틀 전 목사 체포
- 워싱턴주 백만장자가 진보정책 반대하는 발의안 3개 상정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 전환에 특혜준다
- 한인들에게도 인기 ‘에어 서플라이’내일 시애틀공연(영상)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뉴스포커스
- '美검찰 피소' CIA출신 수미 테리, 탈북 다큐영화로 에미상 후보 올라
- '큰별' 현철, 태진아·설운도 애도 속 영면…하늘도 울었다
- "임신한 것 같다" 병원 갔더니 10개월, 당일 출산…역대급 고딩엄마 '충격'
- 낚시 갔다 급류에 휩쓸려 2명 실종…'물 폭탄' 피해 속출
- 과기장관 유상임·민주평통사무처장 태영호·국무2차장 남형기
- 이재명 "종부세·금투세, 실용적 관점서 잘못된 부분 수정해야"
- 유재석 사는 87억 논현동 아파트…'호텔급' 커뮤니티 가보니
- 수련병원들 전공의 결원 규모 제출…정부 "대다수 복귀 않을 듯"
- "한고비 넘기면 또 자폭"…'전대 후유증' 탄식 깊어지는 여권
- 野 '입법 칼춤'에 삼권분립 흔들…권한침해·위헌 소지 '마이동풍'
- 경제 '허리' 중견기업, 지갑 닫는다…4곳 중 3곳 하반기 투자 無
- 한동훈 '나경원 부탁' 폭로 파장…"총기 난사" "보수 맞냐"
- 팀코리아, '24조 잭폿' 체코원전 수주…佛 꺾고 유럽 첫 진출
- 한동훈 댓글팀 의혹, 친윤-친명 묘한 동맹…'드루킹' 기시감
- 제헌절 다시 '빨간 날' 기대감…"휴무 지정" 여야 한목소리
- 'SM 시세조종' 지시했나…檢,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