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에도 코로나 재창궐…일일 확진 83만, 최고치 근접

백신 접종이 시작됐음에도 코로나19가 재창궐하고 있다. 전세계 일일 확진자가 83만명을 기록, 사상최고치에 근접한 것.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7일 전세계 확진자가 83만명을 넘어서 사상최고에 접근했다. 사상최고는 지난 1월 7일 기록한 84만 명이었다.

이는 각종 변이가 전세계로 급속히 퍼지고 있고, 특히 인도에서 최근 확진자가 폭발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도에서는 최근 일일 확진자가 20만명 이상씩 보고되고 있다. 인도는 17일 26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 또다시 사상최고를 경신했다.
     
국가별 일일 사상최고 확진 사례는 미국이 코로나가 한창일 때 기록한 30만명 수준이다. 미국은 지난 1월 일일 확진자가 30만 명을 돌파한 적이 있다.

국가별 누적 확진은 미국이 3200만 명으로 1위, 인도가 1478만 명으로 2위, 브라질이 1390만 명으로 3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도 증가 추세에 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7일 현재 코로나19 감염자는 1억4122만3059명이고, 이중 302만1703명이 사망했다.

코로나 누적 확진자 및 사망자 - 월드오미터 갈무리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58만557명) 브라질(37만1678명) 인도(17만7168) 순이다.

전세계 사망자는 지난 1월 200만 명을 넘어선 뒤 이날 300만 명 선마저 돌파했다.

이날 사망자도 1만3000명을 기록, 전고점(1만7000명)에는 못미치지만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의 확진자는 11만2789명으로 세계 86위이며, 이중 1790명이 사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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