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톤 변재준 박사 은퇴했다, 새 대표는 이명자 박사
- 23-03-09
<코너스톤 변재준(오른쪽에서 세번째) 박사가 은퇴기념식에서 감사패를 받고 있다. 왼쪽에서 세번째가 신임 대표를 맡게 된 이명자 박사>
변 박사 코너스톤 설립부터 15년간 아낌없는 헌신에 큰 박수
매달 두차례씩 린우드와 페더럴웨이서 무료진료소 운영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한인들을 돌봐온 코너스톤 클리닉을 이끌어왔던 변재준 박사가 은퇴하고 새 대표로 이명자 박사가 결정됐다.
올해까지 15년 동안 주말 무료진료소를 운영해왔던 코너스톤은 공동설립자이자 의료디렉터로 봉사해온 변재준(가정의학과) 박사가 3월 1일부로 은퇴했다고 밝혔다.
변 박사의 후임으로는 그동안 린우드에 있는 북쪽 클리닉에서 봉사를 해온 이명자(내과) 박사가 맡게 됐다.
코너스톤은 “변 박사가 이사들의 요청으로 대표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이사회 고문으로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해왔다. 변 박사는 그동안 의료혜택의 그늘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15년간 자원봉사 의사로서 헌신적으로 수많은 환자들을 진료해왔다. 환자에 대한 그의 자상함과 ‘가정의 원리’에 기초한 진료 방식은 널리 알려져 있다.
코너스톤은 지난 4일 은퇴기념식을 열어 변 박사에게 감사패를 전하며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조금이마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해왔다고 알려왔다.
변 박사는이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이 코너스톤을 통해 의료 시스템에 쉽게 접근 가능하고, 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다문화사회에서 각각의 문화에 친화하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평소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코너스톤은 이명자 대표와 더불어 크리스천 김씨를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코너스톤은 설립 취지에 따라 지역사회 안에서그이름처럼꼭필요한역할을하기위해노력할 것이며현재준비중인프로젝트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코너스톤을 이용하려면 미리 예약하면 된다.
예약 및 문의:
북쪽 린우드 클리닉: (206) 327-2433, 내과, 재활과, 한의과
주소: 8+1한의원 17414 Hwy 99 #104 LYNNWOOD WA 98037
시간: 매달 첫째, 셋째 일요일, 오후 1시-4시
남쪽 페더럴웨이 클리닉: (253) 290-1092, 가정의학과
주소: 32123 1st Ave S ste a-1, Federal Way
시간: 매달 첫째, 셋째 토요일 오전 9-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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