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쇼크'에 환율도 놀랐다…22원 뛴 1321.4원 마감
- 23-03-08
장중 연고점(1326.6원) 부근인 1323.9원까지 상승하기도
8일 달러·원 환율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급등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321.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대비 17.8원 오른 1317.2원에 출발한 뒤 근처에서 등락하다가 1323.9원까지 올랐다가 하락한 채 마감했다. 환율 연고점은 1326.6원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05.7대로 오르며 연중 최고 수준을 보였다.
이날 환율 급등은 파월 의장이 전날 미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더 강력하게 나왔으며, 이는 최종 금리 수준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물가오름세)이 완화하고 있지만 (연준의 목표치인) 2%까지 낮추는 과정은 멀고도 험난한 길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전체가 더 빠른 긴축이 정당하다(warranted)는 것을 보여준다면 금리 인상의 속도(pace)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시장은 오는 21~22일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높게 봤지만, 파월 의장의 이날 발언으로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인상) 우려가 커졌다. 최근 인플레이션 완화폭이 둔화하고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력한 지표들이 잇따라 나온 점도 빅스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에 따라 환율은 장중 20원 이상 급등하며 원화 약세폭을 확대했다"며 "엔화, 위안화 약세폭 확대도 원화 하락을 추가 견인했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만달러 장학생 선발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 전환에 특혜준다
- 한인들에게도 인기 ‘에어 서플라이’내일 시애틀공연(영상)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 보잉 6월 판매 여객기 단 3대…1대는 사고기 교체용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뉴스포커스
- 쿠바 주재 참사관 이어 佛 주재 외교관 망명…'탈북 러시' 눈길
- "박정훈 그 ××가 오버"…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해명 '엇박자'
- 이진숙, 자녀 중학교 입학 전 '강남 8학군' 위장전입 의혹
- 대통령실 "불법적 청문회 타협 안해…절차상 문제·중대한 위헌 하자"
- 해운대 주점서 10여명 패싸움…"싸움 이유 기억 안나"
- 서울대병원, 전공의에 '사직 합의서' 발송…빅5 중 처음
- 김건희 여사 "최 목사 기분 상할 수 있으니…가방 추후 돌려주라" 지시
- 진통 끝 이진숙 내정자 청문회 채택…여야 날 선 공방 예고
- 되살아난 '노란봉투법'…勞 "7월 처리해야" 使 "노사관계 파탄"
- 쯔양 "구제역·카라큘라 고소…협박에 비위 맞출 수밖에 없어"
- 대통령실 행정관 "김 여사, 명품백 받은 날 반환 지시…깜빡해 못돌려줘"
- 급기야 '충돌 사태'…한동훈 연설중 '배신자' 외침에 '아수라장'
- '쯔양 사태'로 드러난 '사이버 레커' 민낯…처벌 '벌금 몇백만 원'
- '피해자 인정 범위 넓어진다'…권영진 의원 '전세사기피해자법 개정안' 대표발의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제출 절차·일정 조율중
- 서울의대 교수들 "전공의 95% 복귀의사 없다…사직서 수리 2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