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미국 기준금리 고점 5.5~5.7%…0.5%p 상향
- 23-03-08
"3월 금리 인상폭 25bp, 50bp 확률 거의 반반"
골드만삭스가 미국 기준금리의 고점 전망치를 0.5%포인트(p) 높은 5.5~5.75%로 상향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이달 금리 인상폭을 지난달보다 높은 50bp(1bp=0.01%p)로 높일 가능성을 열어 줬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7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의 의회 청문회 이후 고객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금리 고점 전망을 상향했다.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노트에서 "3월 회의 이전에 나오는 데이터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달 금리는 25bp 인상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하지만 50bp 인상 확률도 거의 비슷하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3월 업데이트되는 점도표(금리 전망)에서 올해 고점은 50bp 높은 5.5~5.75%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는 21~22일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금리를 결정하고 금리와 경제 전망을 업데이트한다. 마지막 전망이었던 지난해 12월 FOMC가 예상한 금리 고점은 5~5.25%였다.
하지만 이후 1월 지표들은 연준 예상에 비해 뜨거운 경제 상황을 보여줬고 이날 파월 의장도 금리 고점이 이전 전망에 비해 높아질 수 있다고 시사했다. 또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폭을 높일 준비가 됐다고 파월 의장은 덧붙엿다.
파월 발언 이후 투자자들은 이달 연준이 금리를 0.5%p 올릴 확률을 30%대에서 60%로 높여 잡았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FOMC가 3월 금리를 25bp 올리기로 결정하더라도 의견이 갈린다면 점도표에서 고점을 50bp 인상하는 식으로 합의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