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경찰차가 시민 치고 넘어갔다(동영상)
- 21-01-25
타코마 다운타운서 100여명 레이싱 모임중
타코마 경찰차가 고의로 시민을 치고 넘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찰과 제보자들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께 타코마 다운타운 S 9가와 퍼스픽 Ave에 100여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있었다. 이들은 차 레이싱을 위해 모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교차로에선 차량 한 대가 급회전 등을 하는 등 일대에 소란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타코마 경찰국 소속의 SUV차량 한 대가 출동했으며 이 곳에 모인 젊은이들이 경찰차를 에워싸고 차를 치는 등 행동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경찰 SUV가 군중들 사이에 앞으로 달려갔고, 이 과정에서 최소 한 명의 남성이 치어 길거리에 쓰러졌다.
이곳에 모인 시민 한 명이 이같은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소셜 미디어 올리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SUV를 몰고 촐동했던 경관이 모여있던 군중 일부가 경찰차를 치는 등 과격 행동을 보이자 후진을 하려고 했으나 사람들때문에 할 수가 없어 앞으로 달릴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 경찰관은 곧바로 응급 구조대원들이 출동하도록 연락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차에 치인 이 남성의 상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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