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주택문제 해결하려면 몇채를 지어야할까?
- 23-03-04
킹 카운티 매년 1만7,000채 지어야 주택난 해소 가능
킹 카운티 20년간 34만 채 필요ⵈ시애틀에서만 11만2,000채
워싱턴주 전체적으로 20년간 110만채 지어야 주택난 해소
시애틀과 벨뷰 등을 아우르고 있는 킹 카운티가 당면하고 있는 주택난을 해소하려면 매년 1만7,000 채, 향후 20년간 총 34만 채를 새로 건축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킹 카운티는 물론 워싱턴주 최대도시이자 주택난이 가장 심각한 시애틀은 20년간 11만2,000 채, 벨뷰는 3만5,000 채가 더 필요하게 된다.
워싱턴주 전체적으로는 같은 기간 110만 채, 매년 5만5,000 채를 지어야 주택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주 상무부가 밝혔다.
워싱턴주에서는 매년 평균 3만5,000 채의 주택이 신축된다. 건축 붐이 일었던 지난 2021년엔 4만3,000여 채가 신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이들 110만 채 서민주택 외에 홈리스 긴급 수용시설도 9만1,000여 유닛을 증설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정부는 각 지자체들이 모든 소득계층의 주민들을 함께 수용할 수 있는 주거시설을 증축할 것을 요구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단독주택 지역에 듀플렉스(2세대 가옥)부터 식스플렉스(6세대 가구)까지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HB-1110)이 하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킹 카운티의 경우 향후 20년간 신축될 주택 중 절반 이상인 17만9,000 유닛은 지역 중간소득(4만5,300달러) 미만을 위한 서민주택, 9만5,000 유닛은 중간소득의 120%(10만9,000달러)까지의 중산층을 위한 주택이 돼야 한다. 이와 함께 홈리스 수용시설의 침상도 6만여 개 늘려야 한다.
광역 킹 카운티 의회의 클라우디아 발두치 의원은 이들 숫자가 놀랍지 않아도 기를 죽게 만든다며 킹 카운티의 주택건설이 수요를 따르지 못했고 특히 서민주택의 수요에 미치지 못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상무부 데이터는 이들 숫자가 워싱턴주 인구증가율이 ‘중간 정도’일 것을 가상한 것이라며 만약 인구증가율이 예상보다 높을 경우 2044년까지 60만 채를 신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