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봉쇄로 돈 못써 생긴 초과 저축 113조원, 주식시장에 밀려온다
- 23-03-03
스위스은행 UBS 분석·예측
중국이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봉쇄한 바람에 소비되지 않고 저축으로 몰린 돈이 주식 시장에 밀려들어올 것이라고 스위스 은행인 UBS가 예상했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UBS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중국 가계가 축적한 초과 저축이 6000억 위안(약 113조원)에 달한다며 이것이 주식 유입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UBS는 이를 8조에서 10조 위안 사이로 추정되는 초과 예금의 6% 전환 비율과 2021년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규제에서 벗어난 후 주식 상황 등에 기초해 추산했다.
UBS는 미국 개인 투자자들 주식 거래 계좌의 현금 잔액이 2021년에 1500억 달러 증가했으며 사람들이 봉쇄에서 벗어나자 그해 주식을 27%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것 말고도 미국은 경제 재개 후 거액의 돈이 예금 잔고에서 주식 시장으로 이동해 주식은 호황을 누렸다.
중국은 현재 경제 지표까지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앞으로 3~6개월간 미국과 유사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UBS는 본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부터 증권사나 중개업, 소비자 서비스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이 자금 유입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았다.하지만 그럼에도 정확한 개인 투자자 유입 금액은 예측하기 어렵고 예금주의 성향, 투자자들의 욕구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2억1160만 명으로 추산되는 세계 최대의 개인투자자 수를 갖고 있다. 러서치 및 컨설팅 업체인 프로스트 & 설리번에 따르면, 그 숫자는 매년 7.6%씩 증가하여 2026년 무렵 2억 8400만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