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면역 눈앞' 이스라엘, 18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벗는다
- 21-04-16
"실외에서 마스크 필요 없어…사망률 낮아진 덕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이스라엘이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
15일(현지시간) 더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율리 에델스타인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오는 18일부터 실외에서 더 이상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선언했다.
에델스타인 장관은 "마스크는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도 "우리 전문가들이 더 이상 실외에서 마스크가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나는 그들의 권고에 따라 이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이스라엘의 성공적인 예방접종 캠페인 덕분에 사망률이 매우 낮아진 덕분"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폐쇄된 건물에 들어갈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예루살렘포스트는 대다수 전문가가 실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은 매우 제한적이라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19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초고속 접종 속도와 시민들의 낮은 거부로 인해 집단면역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
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집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총 533만8967명으로 전체 인구의 57%를 넘는다.
2회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496만1238명으로 전체 인구의 53%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인구의 백신 접종률이 60~70% 이상이면 집단면역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는 이스라엘이 그 수준에 가장 가깝게 다가선 셈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사망 현황을 집계하는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이스라엘의 누적 확진자 수는 83만6699명, 사망자는 6314명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 스타벅스, 4년 걸려 개발한 '일회용 컵'선보여
- 테슬라 미국서 모델Y 등 가격 2,000달러씩 인하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사건 동영상 공개돼
- 문제됐던 에버렛 바리스타들, 다시 비키니 입는다
- 시애틀지역 세입자 "1년새 렌트 또 올랐다"
뉴스포커스
- 사직하는 교수, 휴진하는 교수…모레 '대학병원 셧다운' 현실 되나
- 선우은숙 친언니, 유영재 고소 "강제추행 혐의…선우은숙 큰 충격받아 이혼 결심"
- 총선 사전투표소 40곳 불법카메라 유튜버 재판행…공무원 대화도 녹음
-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차라리 안 내고 안 받고 싶어"…뿔난 MZ
- 사회 초년생 노려…순천서 아파트 218채 사들인 뒤 95억대 '전세사기'
- 전기요금, 또 '물가관리' 희생양 되나…고유가에도 '동결' 무게
- 전청조씨 아버지 16억 사기죄로 징역 5년6월 실형
- '조민 포르쉐 탄다' 명예훼손 혐의 강용석·김세의, 2심도 무죄
- "팔 지질 거야" "죽을죄를"…'오재원 대리처방' 선수들, 협박 카톡 공개
- 흉부외과 명의 "전세계 이끌던 한국의료, 10년 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
- 영수회담 준비부터 삐걱…민주 강경파 의제로 '이채양명주' 압박
- 쪽방촌서 충격받은 이재용…꾹 참은 눈물 뒤 '20년 선행' 드러났다
- 오세훈 "TBS 민영화 돕기 위해 타 언론에 직접 인수 제안"
- "김건희 여사 조사 할 수도 안할 수도…최재영 목사는 스토킹 혐의 조사"
- '연어 술 파티' 이화영 "검찰 출신 전관 변호사까지 동원" 새 주장
- '이태원 참사' 김광호 전 서울청장 첫 재판 출석…유가족 거센 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