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자들, 인플레 때문에 지난해 자산 10% 잃어
- 23-03-02
세계 최고 부자들이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재산이 10% 감소했다는 한 연구가 나왔다. 하지만 올해 그들의 재산 전망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런던의 부동산 컨설턴트사인 나이트프랭크가 실시한 연구에서 집을 포함해 최소 3000만달러(약 394억원) 순자산을 가진 이들, 이른바 '초고도 순자산가'(UHNWI)의 재산은 지난해 이 같은 변동을 겪었다. 나이트프랭크는 지난해 이들의 자산이 10조 1000억달러 줄었다면서 '험난한 시장'을 이유로 들었다.
연구 책임자인 리암 베일리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위기는 유럽의 에너지 위기를 부채질해 이미 치솟고 있는 인플레이션이 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 결과 2022년은 역사상 가장 급격한 글로벌 금리 상승이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초부자 10명 중 4명은 2022년 재산이 늘었지만 "압도적인 추세는 부정적이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유럽의 초부자들이 17%의 재산 감소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호주는 11%, 미국이 10% 감소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초부자는 각각 5%와 7%의 하락을 겪었다. 강달러도 지난해 초부자들의 재산 하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에 따르면 부유한 투자자의 69%는 올해 자신들의 자산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일리 책임자는 세계 경제에 여전히 상당한 위험이 있다면서도 올해 말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바뀔 것이며,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매우 현실적인 기회를 투자자들이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런던의 부동산 컨설턴트사인 나이트프랭크가 실시한 연구에서 집을 포함해 최소 3000만달러(약 394억원) 순자산을 가진 이들, 이른바 '초고도 순자산가'(UHNWI)의 재산은 지난해 이 같은 변동을 겪었다. 나이트프랭크는 지난해 이들의 자산이 10조 1000억달러 줄었다면서 '험난한 시장'을 이유로 들었다.
연구 책임자인 리암 베일리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위기는 유럽의 에너지 위기를 부채질해 이미 치솟고 있는 인플레이션이 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 결과 2022년은 역사상 가장 급격한 글로벌 금리 상승이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초부자 10명 중 4명은 2022년 재산이 늘었지만 "압도적인 추세는 부정적이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유럽의 초부자들이 17%의 재산 감소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호주는 11%, 미국이 10% 감소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초부자는 각각 5%와 7%의 하락을 겪었다. 강달러도 지난해 초부자들의 재산 하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에 따르면 부유한 투자자의 69%는 올해 자신들의 자산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일리 책임자는 세계 경제에 여전히 상당한 위험이 있다면서도 올해 말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바뀔 것이며,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매우 현실적인 기회를 투자자들이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 도착..."내일 공연 현장서도 입장권 구입가능"(영상)
- 한국 예술단체 백의(百意) 시애틀서 4차례 공연
- [이민칼럼] 밀입국자를 위한 구제 프로그램(1)
- 이민문학의 산실 <시애틀문학> 17집 나왔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4일 정기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일 토요산행
- 샛별예술단 소롭티미시트 컨벤션서 폐막 공연(영상)
- 유니뱅크 다시 적자 기록했다
- 시애틀출신 한인 랍비, 한국서 큰 반향 일으켜
- 1,300달러로 한국대학병원 건강검진에다 관광까지
- 한국 로봇기업 도구공간, 시애틀통해 미국 진출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서 '장애아 특수교육' 판정 어려워졌다
- 베이조스 20조·머스크 9조 증발…최고 갑부도 '검은 금요일' 못 피했다
- 워싱턴주 바다에서 못보던 상어 두 종류 등장했다
- 워싱턴주 두 남성, 4일간 주내 고봉 5곳 연속 정복 신기록
- "마약쟁이들은 시애틀 이 2곳에는 오지마라"
- 워싱턴주 최고 9,000달러 전기차 리베이트 시작됐지만...
- 아마존 실적 실망과 AI투자비용 급증에 주가 급락했다
- 시애틀 오늘 내일 다시 폭염...7월은 역대 3번째로 더웠다
- "시애틀서 팁도 임금에다 포함시키자"
- 오렌지 주스가격이 왜이리 올라가는건가"
- 워싱턴주 학자금 빚 부담 전국서 3번째로 적어
- '안전사고' 잇따른 보잉, 새 CEO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 임명
- 경기 힘들다지만 시애틀지역 IT기업 사무실 임대는 세계 1등
뉴스포커스
- 尹, 휴가 첫날 민생 현장으로…통영중앙시장 돌며 시민들과 소통
- 노란봉투법까지, 쟁점법안 모두 '용산행'…또 거부권 정국
- 폭염에 열대야까지…최대전력 93.8GW 역대 여름철 '최고'
- "2008년 금융위기 폭락장급"…코스피, 하루새 시총 192조 증발
- 상위 1% 명문대 '핵인싸'들, 어쩌다 마약 중독에…3년 동안 무슨 일이
- 헌재,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심판 절차 돌입…주심 재판관 지정
- '코인 유통량 조작' 장현국 위메이드 전 대표 재판행…사기는 무혐의
- 방통위 정쟁 연장전…직무 대행 "이틀 만에 탄핵 희대의 촌극"
- "연예인 부부가 '350만원 먹튀' 잠수"…청담동 미용실 사장 폭로
- "빼어나게 예쁜 아내와 결혼 후회…몸만 왔는데 공동명의 요구"
- 상반기 육아휴직자 3명 중 1명이 남자…비중 역대 최고
- 티메프 여행객들 속속 "환불성공"…결제 수단별 소비자 '희비'
- 與, 노란봉투법·25만원법 강행에 "거부권 늘려 탄핵 선동하려는 술책"
- 사직 전공의 취업 지원 현장 '북적'…초음파 강좌에 200여명 몰려
- "의대생 살인 땐 안 그랬는데"…청소노동자 사망 후 혐오로 멍든 이들
- '필리핀 이모님 모시기' 경쟁률 최소 3대1…이번주 한국 땅 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