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영아사망률 인종별로 봤더니
- 23-03-02
흑인, 원주민이 백인보다 2~3배 높아
아시아인들의 영아사망률이 최저수준
시애틀지역의 영아사망률을 인종별로 비교해봤더니 아시안의 영아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킹 카운티의 전체 영아사망률은 1,000명당 4.1명으로 전국 평균치(5.4)보다 낮지만 흑인과 인디언원주민의 영아사망률은 백인보다 월등히 높을뿐더러 전국적으로 영아사망률이 가장 높은 주들보다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킹 카운티에서 연간 2만5,000여명의 아기가 태어나지만 그중 100여명은 첫돌을 맞이하기 전에 죽는다. 선천성 심장결손이 가장 큰 원인이고 산모의 출산 후유증이 두 번째 원인이다.
시애틀타임스는 흑인아기의 영아사망률은 백인아기에 비해 2배, 인디언/알래스카 원주민 아기는 3배 높으며 영아사망률이 가장 낮은 아시아인과 비교하면 이들의 격차는 더 벌어진다고 보도했다.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 데이터에 따르면 2019~2021년 킹 카운티의 인종별 영아사망률은 인디언/알래스카원주민이 10.5, 흑인이 7.8%, 하와이원주민/태평양군도가 6.0%, 히스패닉이 4.8, 백인이 3.4, 아시아인이 2.6이었다.
인디언/알래스카원주민의 영아사망률인 10.5는 전국 최악인 미시시피주의 8.2(2020년 기준)를 훨씬 능가하며 흑인아기의 7.8 사망률도 두 번째로 열악한 루이지애나주보다 높다.
타임스는 지난 10년간 킹 카운티 영아사망률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인종분포가 다양하고 푸드스탬프에 의존하는 영세민이 밀집한 동네일수록 영아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미국의학협회 보고서(JAMA)는 흑인부모에게서 태어나는 아기는 그 부모가 평생 동안 인종차별과 제도적 억압을 겪으며 축적돼온 고질적 스트레스의 영향을 생태학적으로 고스란히 옮겨 받게 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200만여명을 조사한 이 보고서는 가장 부유한 흑인부모에게서 태어난 아기도 가장 부유한 백인부모에게서 태어난 아기보다 사망률이 2배 높은 것으로 밝혀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시애틀 뉴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뉴스포커스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
- 당대표 출마 앞둔 한동훈…尹과 '불가근불가원' 딜레마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서울 도심 민주노총 3만명 운집…"최저임금 1만원 넘겨야"
- '음주운전' 빠진 김호중 기소 열받지만 "김호중법 추진 신중해야" 왜?
- 시장에 풀린 5만 원권 위조지폐…사용 교사 기소됐지만
- 태국서 반한감정 커져 "입국 불허? 우리도 안 간다"
- 툭하면 MDL 넘어와…반복되는 북한군 '단순 침범' 정말 괜찮을까
-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중대장 완전군장 지시 부인
- 장윤정-도경완, 나인원한남 팔고 120억 '전액 현금' 펜트하우스 샀다
- 서울대 휴진 중단, 빅5로 확산하나…연세의대 "중대 변화, 맥락 파악 중"
- 'VIP 격노설' 청문회 '대질'…박정훈 "들었다 vs 김계환 "말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