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아시안 혐오범죄 태스크포스 본격 활동나서

15일 모임서 한국어 신고 가능한 핫라인 2개 구축

한국 통역 가능한 오리건주 비상전화 711

한인회 긴급 연락처 ‘503-977-2617’로 연결가능


아시안혐오범죄 예방 및 대처를 위해 최근 결성된 오리건 한인사회 아시안혐오범죄 태스크포스팀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태스크포스팀은 15일 오레곤한인회관에서 후속 대책모임을 갖고 2개의 핫라인을 구축해 한인들이 혐오범죄 피해를 당할 경우 곧바로 신고하도록 했다. 우선 주류사회에서 사용되는 긴급연락처인 711번(한국어 통역 가능)과 오레곤한인회 긴급연락처(503-977- 2617/영사 협력원 강대호 이사)를 활용하기로 했다.

태스크포스는 또 혐오범죄 사건 피해 발생시 긴급 연락처 안내 및 혐오범죄 예방수칙 등을 담은 홍보물 500매를 만들어 이 가운데 250매를 오는 19일 오레곤 선교교회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행사를 찾는 한인들에게 우선 배포하기로 했다. 나머지 250매는 교회 연합회 등을 통해 한인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홍보물에는 ▲한적한 장소를 피한다 ▲표적이 되는 언행을 자제한다 ▲가급적 혼자 다니지 않는다는 예방 수칙도 들어있다.

이날 후속대책모임은 태스크 포스 팀장인 장규혁 오레곤 한인회 부이사장이 주재했다.

음호영 오레곤한인회 이사장 및 TF 부팀장인 지승희 한인회 부회장, TF 부팀장인 김인자 한인회 사무총장, TF 간사인 강대호 이사, 한인회 재무인 송영욱 이사가 대면으로 참석했다. TF 간사인 한인회 박현식 사무차장은 LA에서 Zoom으로 참석했다.

한편 태스크 포스는 오는 5월 8일 포틀랜드 다운타운에 위치한 Tom Mccall Waterfront Park 에서 개최되는 API(Asian and Pacific Islander Oregonians) ‘Rise up Against Hate’행사에 많은 한인들을 참석시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었으나 주최측이 참석 인원을 제한하기로 함에 따라 TF와 한인회 임원 및 이사만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시애틀N=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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