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대여 45분에 400원"…쇼핑몰 밸런타인데이 서비스 '시끌'
- 23-02-20
중국의 한 쇼핑몰이 남친 대여 서비스를 선보여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고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의 한 쇼핑센터는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남자친구 대여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비스 이용 가격은 45분에 2.14위안(약 400원)이다.
SNS를 통해 공개된 해당 쇼핑센터의 영상에는 분홍색으로 꾸며진 무대에 정장을 차려입은 남자들이 정열 해있고, 각자 QR코드가 부착된 기둥 옆에 서서 손님을 기다리는 모습이 담겼다.
마음에 든 남성을 골라 QR코드를 스캔하고 데이트 비용을 지불한 여성은 주어진 시간 동안 남성과 함께 쇼핑을 하거나, 식사를 할 수 있지만 활동 범위는 쇼핑센터 안으로 제한된다.
마음에 드는 남성을 골라 옆의 QR코드를 스캔해 비용을 지불하면 주어진 시간 동안 함께 데이트할 수 있다. (홍콩 SCMP 갈무리) |
이 이벤트가 SNS에서 화제가 되자 중국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전국의 쇼핑센터가 이 서비스를 했으면", "나도 고용하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남기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대중을 위한 긍정적인 서비스는 아니다", "낯선 사람과 쇼핑한다고 생각하니 소름 끼친다" 등 회의적인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중국 하이난성의 한 쇼핑센터도 지난 2017년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다. 시간당 1위안(약 200원)을 지불한 여성들이 크리스마스에 함께 데이트할 남성을 골라 고용하는 서비스였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1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성비는 남성 7억2300만명, 여성 6억8900만명으로 남성이 3400만명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40세의 결혼연령대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2000만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 시애틀지역 수상택시 이용객 부쩍 늘어났다
- 시애틀서 7살짜리가 강도짓을 했다고?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뉴스포커스
- 경찰, '시청역 참사' 원인 '운전 미숙' 결론…당시 시속 107㎞
- '티메프 사태' 구영배 자택 등 전방위 압색…400억 횡령(종합2보)
- 한동훈 "당직인사, 잘 진행"…친윤 정점식, 사퇴요구에 "답 않겠다"
- 큐텐 구영배 "위메프 대표가 알리에 매각 추진…답답" 심경 토로
- 이진숙, 출장비 1700만원 현금받고 법카 2300만원 중복 사용
- 韓 수출 7000억 달성 '순항'…중국 경제 둔화·미국 대선 리스크는 '변수'
- "직접 나서라" 이재용 집 몰려가 총파업 책임 따진 삼성전자 노조
- 전공의 7645명 모집에 104명 지원…"8월중 추가 모집"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
- 김만배·신학림 혐의 모두 부인…판사, 송곳 질문에 검·변 '식은땀'
- 남북 탁구 셀피, 프랑스에서도 화제…"센세이션 일으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