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억 4,000만달러' 복권 주인공 공개…한번에 전세계 1292위 부자로
- 23-02-16
2억9220만분의 1 확률…일시불로 1억3000억 받아
미국 복권 역사상 최대 당첨금인 20억4000만달러(약 2조6165억원)의 주인공이 3개월만에 공개됐다.
15일(현지시간) CNN과 뉴욕타임스(NYT)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복권협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1월7일 '파워볼' 복권 당첨자는 에드윈 카스트로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정보공개법상 그의 이름을 제외한 다른 신상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카스트로는 기자회견을 열자는 복권협회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서면으로 "당첨이 정말 충격적이고 황홀하다"고 전했다.
카스트로는 당첨금을 30년 간 분할 수령하는 대신 일시불로 총 9억9760만 달러(약 1조3000억원)를 받는 것을 선택했다. 포브스 부자 순위에 따르면 이번 당첨으로 카스트로는 전 세계 부자 1292위에 등극했다.
또 카스트로는 "캘리포니아 공교육의 수혜를 받은 사람으로서 이번 당첨으로 캘리포니아 공립학교 시스템에도 큰 혜택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복권판매 수익금 중 1억5630만 달러(약 2000억원) 이상이 캘리포니아 공립학교에 제공된다.
캐럴린 베커 캘리포니아 복권협회 대변인은 "비록 비공개로 남기를 원했지만 이렇게 이름만이라도 공개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파워볼이 40회 연속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났다. 이후 지난해 11월7일 마침내 당첨자가 나왔다.
당시 당첨 번호는 10, 33, 41, 47, 56, 10이었다. 파워볼은 1∼69중에서 '화이트 볼' 5개와 1∼26중에서 빨간색 '파워볼' 번호 1개 즉 6개 번호를 맞혀야 한다. 1등 당첨 확률은 2억 9220만분의 1이다.
역대 미국 복권 역사상 당첨금이 10억 달러를 넘은 것은 단 4차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당첨금 규모는 미국 복권 사상 최고 금액이던 지난 2016년 1월의 16억달러(약2조2596억원)를 훨씬 뛰어넘은 규모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