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TSMC 주식 86% 털고 TSMC는 애리조나 35억 추가 투자
- 23-02-15
"TSMC는 버크셔에 큰 승리 아니다"…뉴욕 시간외 4% 하락
투자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헤서웨이가 4분기 대만반도체(TSMC) 보유주식을 80% 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 처음으로 TSMC 지분을 대거 매입했다가 1개 분기 만에 대폭 줄인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버크셔헤서웨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낸 13F공시에 따르면 버크셔는 TSMC와 일부 은행 지분을 줄이고 애플 주식을 더 사들였다. 버크셔가 보유한 TSMC 주식은 86.2% 급감한 829만주로 줄었다.
버크셔가 41억달러에 달하는 TSMC 주식을 매입했다고 확인된지 1개 분기 만에 대폭 보유분을 줄인 것이다.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권(ADR)은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4% 떨어졌다.
TSMC의 ADR가격은 올해 거의 32% 급등해 97달러 수준이다. CFRA리서치의 캐시 세이퍼트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에 "버크셔가 TSMC로 얻은 이익은 크지 않다"며 "버크셔에 있어 큰 승리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1분기 매출이 5% 감소하는 데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제품 수요 부진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 붙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전한 것이다. TSMC 경영진은 올 하반기 전에 시장 환경이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TSMC는 애리조나 공장건설에 최대 35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크셔는 TSMC 이외에도 US방코프와 BNY멜론 주식 보유분을 91.4%, 60%씩 줄였다. 두 은행의 지분 축소 규모는 현 시세로 거의 55억달러 수준이다.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제퍼리즈의 지분은 그대로 유지했다.
석유회사 셰브런, 게임회사 액티비전블리자드, 식품업체 크로거 지분도 조금씩 줄였다. 대신 애플 주식은 2080만주 추가 매수했는데 그 가치는 32억달러, 지분율 5.8%이다. 애플 주가는 올들어 거의 18% 뛰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시애틀 뉴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뉴스포커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
- "박세리 다칠까봐"…朴 눈물 왈칵 쏟게 한 24년 인연 기자의 질문
- 총수별 경영성적…이재용 매출·고용·순익 1위, 정의선 영업익 1위
- '외출금지 위반' 조두순 3개월 형기 마치고 출소
- 민주, '이재명 녹취' 공개 박정훈 고발 검토…"악마의 편집"
- "김여사 명품백 종결에 책임"…권익위 野추천 비상임위원 사의 표명
- 손석희, 11년 만의 MBC 복귀 프로그램은 '손석희의 질문들'…5회 방송
- 눈물 흘린 박세리 "부친 빚 갚으면 또다른 빚…이젠 책임 안 진다"
- 尹 "환자 저버린 불법 진료거부, 엄정 대처…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 국힘 "상임위 野단독 강제 구성 안돼"…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