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열풍은 계속된다'…디지털 작품, 소더비서 182억에 낙찰
- 21-04-15
277년의 전통의 경매 전문기업 소더비에서 처음으로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경매가 이뤄졌다.
NFT는 사진, 비디오 등의 온라인 콘텐츠를 소유한 사람을 명시하는 독특한 형태의 디지털 인증서로 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소유권이 명확해 진다
소더비가 NFT 전문 판매업체 니프티게이트웨이와의 협업으로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진행한 이번 경매에서 'pak'으로 알려진 디지털 아티스트의 작품이 총 1630만달러(약 182억원)에 판매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소더비에 따르면 익명의 디지털 아티스트인 Pak은 지난 20년간 디지털 아트 분야에서 활약해온 신원 미상의 작가다. 언드림(Undream) 스튜디오의 창업자이자 리드 디자이너라고 소개되어 있다.
이번에 경매에 부쳐졌던 'pak'의 작품 '더 펑저블’(The Fungible)은 여러 개의 큐브 형태를 띄고 있는 작품으로 사람들은 개당 500달러에서 1,500달러에 구매했다. 사람들은 구매한 큐브의 갯수에 따라 NFT를 받았다.
또한 단일 화소 이미지인 '더 픽셀'이라는 작품의 NFT도 경매에 나와 90분간의 입찰전 끝에 136만달러(약 15억10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pak'의 작품은 중앙에 회색과 흰색의 3차원 사각형인 픽셀을 제외하고는 검은색 바탕으로만 이루어진 디지털 작품이다.
이번 판매는 온라인 NFT 판매 사이트 니프티게이트웨이에서 진행됐으며 구매자들은 신용카드는 물론 암호화폐인 에테르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한편 소더비는 지난달 16일(현지시간) NFT 미술경매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1744년 설립된 이래 고가의 미술작품과 명품 등을 거래해온 소더비가 NFT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더비의 NFT 시장 진출 선언은 지난달 11일 주요 라이벌 경매업체인 크리스티가 ‘비플’이라는 디지털 아티스트의 작품 거래를 미화 약 6,930만 달러(한화 약 7,865억 원)에 성사시킨 이후 나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민문학의 산실 <시애틀문학> 17집 나왔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4일 정기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일 토요산행
- 샛별예술단 소롭티미시트 컨벤션서 폐막 공연(영상)
- 유니뱅크 다시 적자 기록했다
- 시애틀출신 한인 랍비, 한국서 큰 반향 일으켜
- 1,300달러로 한국대학병원 건강검진에다 관광까지
- 한국 로봇기업 도구공간, 시애틀통해 미국 진출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최고 9,000달러 전기차 리베이트 시작됐지만...
- 아마존 실적 실망과 AI투자비용 급증에 주가 급락했다
- 시애틀 오늘 내일 다시 폭염...7월은 역대 3번째로 더웠다
- "시애틀서 팁도 임금에다 포함시키자"
- 오렌지 주스가격이 왜이리 올라가는건가"
- 워싱턴주 학자금 빚 부담 전국서 3번째로 적어
- '안전사고' 잇따른 보잉, 새 CEO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 임명
- 경기 힘들다지만 시애틀지역 IT기업 사무실 임대는 세계 1등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뉴스포커스
- 티메프 여행객들 속속 "환불성공"…결제 수단별 소비자 '희비'
- 與, 노란봉투법·25만원법 강행에 "거부권 늘려 탄핵 선동하려는 술책"
- 사직 전공의 취업 지원 현장 '북적'…초음파 강좌에 200여명 몰려
- "의대생 살인 땐 안 그랬는데"…청소노동자 사망 후 혐오로 멍든 이들
- '필리핀 이모님 모시기' 경쟁률 최소 3대1…이번주 한국 땅 밟는다
- '검은 금요일'에 코스피 급락…금리인하 기대감 삼킨 'R의 공포'
- "연이은 메달 승전보에 분위기 반전"…올림픽 특수 누리는 식품·유통가
- 삼겹살도 음료도 캔에…플라스틱보다 탄소중립·녹색산업 효과적
- 웹툰 안 본지 오래인데 '서울자가 김 부장'에 빠지다[토요리뷰]
- '한국 전국이 펄펄' 폭염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8명…온열질환자 1390명
- 이재명, 누적 89%로 '독주 체제'…김민석, 최고위 선두 등극
- 민주 "'민생지원금 반대' 국힘, 그렇게 국민 위해 돈 쓰기 싫냐"
- 박찬대 "尹, 망국적 일본 퍼주기…독도 상납 않으리란 보장없어"
- 조국 "尹, 중전마마 관심사항엔 4500억…'전국민 25만원'은 반대"
- 두 딸 데리고 잠적한 아내…5년 만에 "애들 만나게 해줄게, 돈 줘"
- "가마솥 안에 고라니" 수상했던 70대…목 졸라 죽인 '이웃 반려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