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자야 외계인에 안 먹혀"…최면술로 9명 아내 둔 70대, 10대에 몹쓸 짓
- 23-02-13
일본에서 10대 소녀에게 최면을 걸어 성폭행하려던 70대 남성이 체포됐다. 이 남성은 9명의 아내, 3명의 자녀와 일부다처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아내들은 남성에게 가스라이팅 당해 정신적 지배를 받고 함께 생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닛테레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일본 경찰은 도쿄 히가시야마토시의 전 무속인 시부야 히로히토(74)와 그의 전처 시부야 치아키(43)를 강간미수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치아키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아르바이트로 일하던 식당의 10대 동료 여성에게 "좋은 무속인이 있다"며 자택으로 유인했고, 히로히토는 전처가 데려온 10대 여성을 강간하려 했다.
히로히토는 이 10대 여성에게 UFO가 찍혔다며 한 영상을 보여준 뒤 외계인에게 끌려가 살이 벗겨져 먹히지 않으려면 나와 잠자리하는 수밖에 없다고 수차례 위협했다.
![]() |
17년 전 시부야 히로히토의 모습. (TV아사히 ANN뉴스) |
히로히토는 17년 전에도 비슷한 혐의로 체포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히로히토는 11명의 여성과 일부다처 생활을 하던 지난 2006년 20세 여성에게 자신의 다처 중 한 명이 되도록 권유하고 달아나려던 여성을 위협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히로히토는 당시 20세 여성에게 "내 말을 듣지 않으면 공장에서 칼에 찔려 살해당한다"는 말로 협박해 그를 붙잡아두려고 했다.
동거했던 한 여성의 어머니 증언에 따르면 히로히토는 자신에게 점을 보러 온 여성들에게 "너한테 무서운 영혼이 따라다니니 공동생활을 해서 영혼을 달래야 한다", "나는 자위대 간부여서 주변에 스파이가 있다. 내 집에서 나가면 죽임을 당한다" 등의 황당한 말로 여성들을 붙잡아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