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알래스카 상공서 소형차 크기 고고도 물체 발견해 격추"
- 23-02-11
<지난 4일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
해당 물체의 소유자·목적 등 확인 안돼
미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알래스카주(州) 상공에서 소형 자동차 크기의 고고도 물체가 발견돼 격추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방부가 알래스카의 약 4만피트(1만2190m) 상공에서 민간 비행의 안전을 위협하는 '고고도 물체'를 추적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전날 해당 물체를 탐지해 추적해 왔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보고를 받은 직후 격추를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미 공군은 해당 물체의 격추에 F-22 전투기를 투입됐으며 사이드와이더 미사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격추는 이날 오후 1시45분쯤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격추는 지난 4일 미 전투기가 대공 미사일로 대서양 상공에서 중국의 '정찰풍선'을 격추한 지 6일 만에 이뤄졌다.
해당 물체는 알래스카 북동쪽 캐나다 국경 근처로 추락했으며, 국방부는 격추된 물체의 잔해를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물체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다고 커비 조정관은 전했다.
커비 조정관은 다만 정부가 여전히 해당 물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어떤 국가가 운영한 것인지 아니면 개인 또는 상업적인 소유물인 여부에 대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도 해당 물체의 기원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또 해당 물체가 '풍선'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이것이 현재 우리가 가진 가장 좋은 묘사이기 때문에 '물체'라고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격추된 물체는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보다는 크기가 작은 것으로 전해졌다. 커비 조정관은 "격추된 물체는 중국 풍선보다 훨씬 작았다"며 "중국 정찰풍선은 버스 3대 크기"라고 설명했다.
커비 조정관은 "우리는 (해당 물체의) 목적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서 "우리는 이 물체에 대한 명백한 목적을 확인할 수 있는 어떠한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번 물체 격추와 관련해선 중국 정부와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뉴스포커스
- 네이버 이해진·최수연, 美서 젠슨 황 만나 '소버린 AI' 방안 논의
- "편의점이 24시간 야간 영업 못하는 이유?…최저임금 부담돼서"
-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 "오늘 잠 안 올 것 같아" 수만 팬 앞 눈물 쏟은 뉴진스, 감동의 도쿄돔 입성
- 손흥민, 청담동 '400억' 초고가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 대통령실·여당 "김진표, 멋대로왜곡" vs 야권 "제정신이냐"
- 야권, '尹 이태원참사 조작 가능성'에 "제정신이냐…특조위 조사해야 "
- "피해자 없이 돈소리만"…'아리셀 화재' 유족들, 대표 사과 거절
- "내가 횡령" 박수홍 부친 꼼수 더 이상 안 통해…제2 박세리도 차단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