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킹카운티 이젠 공무원 백신접종 의무화 해제했다
- 23-02-09
백신 미접종으로 해직된 공무원들 복직여부 관심
시애틀시와 킹 카운티 정부가 공무원들에 대한 코로나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를 해제했다.
브루스 해럴 시애틀시장과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장은 지난 6일 합동 발표문을 통해 지난 2021년 10월 발동된 백신 강제접종 명령을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의 지침에 따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시애틀-킹 보건국의 제프 더친 국장은 백신접종의 효과는 여전하지만 커뮤니티와 의료 시스템에 대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격위협이 줄었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라며 앞으로도 백신접종은 적극 권장된다고 말했다.
콘스탄틴 카운티장은 이날 백신 의무접종 해제와 함께 2020년 3월 팬데믹 사태 발생 후 선포한 킹 카운티 긴급사태도 철회했다. 하지만 그는 인력부족으로 인한 메트로 버스 감축운행과 구치소 수감자 제한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에 따라 백신접종 명령과 관련해 사직하거나 해고된 공무원들의 복직문제가 대두됐다. 킹 카운티 해직공무원은 전체 1만5,000여명의 약 2%인 290여명으로 메트로국 직원 103명과 셰리프국 직원 51명이 포함됐다. 시정부 해직공무원은 전체 1만1,000여명 중 약 1%인 174명으로 특히 고질적 인력부족에 시달려온 경찰국과 소방국에 큰 타격을 입혔다.
시정부 대변인은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와 관련해 사직하거나 해고된 전 공무원들에게 시청의 빈자리에 재취업 신청을 낼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밝혔지만 이들을 특채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선 함구했다.
주정부는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을 해제하거나 완화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제이미 스미스 대변인은 제이 인슬리 행정부가 오히려 주정부 공무원들의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노조와 협상을 벌였다고 덧붙였다. 인슬리 주지사는 주정부가 선포한 코로나 긴급사태가 작년 10월31일 종료된 후 다음 날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을 다시 발동한 바 있다.
한편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애당초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을 발동하지 않았다. 데이브 소머스 행정관은 강제접종 명령이 큰 효과를 내지 않는다는 보건국의 권고에 따라 명령을 발동하지 않았다며 실제로 스노호미시 카운티 공무원들의 접종비율은 키운티 전체주민의 비율과 맞먹거나 상회했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