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월 5달러면 집에서 약 배달받는다
- 23-01-25
프라임 회원 대상 의약품 구독서비스 개시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유료 회원제인 프라임 고객을 대상으로 월회비 5달러로 집에서 처방전 약을 배송받을 수 있는 약 구독서비스를 시작한다.
25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알엑스패스'(RxPass)로 불리는 이 서비스를 통해 혈압약, 당뇨약 등 복제약(제네릭) 50여 종을 배송해준다. 다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연회비 139달러(약 17만2천원)의 프라임 서비스에 가입해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노인의료보험인 메디케어나 저소득층 보험인 메디케이드 등 정부 보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 고객은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아마존의 존 러브 부사장은 이 서비스를 구독하면 평균 연간 100달러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케이트 매카시 부사장은 일부 복제약 가격이 이미 저렴하기 때문에 월회비 5달러가 할인서비스라고 할 수는 없지만, 복수의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게는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혈압약과 항우울제를 한 번에 5달러에 살 수는 없다"며 "아마존이 수익을 내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기보다는 제약 서비스 고객 확보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알엑스패스는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서비스하지만, 캘리포니아·펜실베이니아·텍사스주 등 일부 인구 밀집 지역은 제외됐다.
아마존은 그동안 의료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아마존은 2018년 온라인약국 필팩을 인수하고, JP모건과 버크셔해서웨이 등과 함께 의료 관련 벤처사업에 참여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기도 했다.
또 원격진료 서비스 '아마존 케어'를 출시했다가 1년여 만에 철수했으며 현재는 의원·클리닉 등 1차 의료기관 운영사인 원메디컬에 34억9,000만 달러를 투자해 인수를 진행 중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