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이틀 만에 '또' 총격…사망자 7명으로 늘어
- 23-01-24
LA 인근 총격 이틀 뒤…개빈 뉴섬 캘리 주지사 "비극에 덮친 비극"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하프문베이에서 23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해 AFP 통신이 전했다.
사건 발생 지역을 관할하는 샌머테이오 카운티 보안관은 트위터를 통해 "(경찰이 현재) 여러 명의 피해자가 있는 총격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며 "용의자는 구금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샌머테이오 카운티 보안관실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하프문베이 시와 92번 고속도로 경계에 위치한 한 버섯농장에서 발생했다.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와도 가깝다.
이번 사건은 미 캘리포니아에서 11명이 희생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 이틀 만에 일어났다.
앞서 음력 설 전야인 지난 21일 밤 로스앤젤레스(LA) 외곽 몬테레이파크 한 댄스클럽에서 72세 중국계 남성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현장에서 10명이 숨지고 병원으로 이송됐던 부상자 중 1명이 숨지면서 사망자 수가 11명으로 늘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위터에 "대규모 총격사건(몬테레이파크 건) 희생자가 있는 병원 회의실에서 또 다른 총격 사건 관련 브리핑을 받았다. 이번엔 하프문베이 건"이라며 "비극에 덮친 비극"이라고 애도했다.
미국은 개인 총기 소유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지만,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가장 제한적인 총기법을 갖고 있다. 다른 주에선 합법인 많은 총기가 캘리포니아에서는 불법인 경우가 많고, 총기 면허 취득도 상대적으로 어려운 편이다.
잇단 치명적 총격사건에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6월 의회가 통과시킨 총기규제 법안에 서명했다. 하지만 연방대법원은 지난해에도 수정헌법 2조 '무기를 소지하고 보유할 권리'에 따라 국민들이 집에 여러 종류의 총기 등 무기를 소지할 기본적 권리를 갖는다고 판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