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협 공순해 수필가 다섯번째 수필집 냈다
- 23-01-24
다양한 소재와 형식 작품 담은 <울어다오> 최근 출간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정동순) 회장 출신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순해 수필가가 다섯번째 수필집 <울어다오>를 출간했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으로 제39회 현대수필문학상을 수상(2021년)한 공 작가는 해외 수필가들의 한계를 극복한 수필가로 든든히 자리매김을 하며 수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다섯 번째 수필집인 <울어다오>에는 다양한 소재와 형식, 독특한 시각이 돋보이는 50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문학평론가인 박양근 교수는 "문학에 대한 야성적 도전력, 철학적 인문학적 예지로 풀어낸 공순해의 인생론은 체험 서술에 치우친 한국수필에 경종을 울릴 만하다"고 평가했으며, 단국대 문예창작과 박덕규 교수는 "한국수필은 재외동포의 수필로 새 장을 열 수 있으리니, 공순해 수필은 현재로서는 가장 뚜렷한 증거가 되겠다"고 호평했다.
팬데믹을 지나며 시대와 사회와 환경에 대해 관찰하고 발언하는 작가적 의무감을 가지고 글을 썼다는 공순해 작가는“부족한 포착이지만 바이러스 치세 아래 삶을 한 모퉁이나마 증언한 것이라면 글을 쓴 보람이 되겠다"고 출간의 소회를 밝혔다.
<수필문학>과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한 공순해 작가는 시애틀문학상, 재미수필문학상, 재외동포문학상, 현대수필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5,6대 회장과 <시애틀문학> 편집장을 역임했다.
<손바닥에 고인 바다> <빛으로 짠 그물>, <꽃이 피다>(아마존 출간),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에세이문학출판부)에 이어 다섯 번째 출간된 수필집 <울어다오>는 온라인 서점인 알라딘과 교보문고, 영광도서에서 구입할 수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뉴스포커스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
- "20평 가게 전기료 월60만원…에어컨 못끄니 홀 전등 꺼둬요"
- '전제조건 함정' 빠진 의정…빅5 휴진·국회 청문회가 국면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