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관광지 페루 마추픽추, 반정부 시위로 임시 폐쇄
- 23-01-23
현장에 400명 이상 발 묶였지만 이후 대피
수도 리마에서 시위 격화…경찰 장갑차 대학 진입
페루에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적지 마추픽추 폐쇄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페루 문화부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사회적 상황과 방문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잉카 트레일 네트워크와 마추픽추 폐쇄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마추픽추는 폐쇄되기 전 이미 시위대에 의해 선로가 손상돼 운행이 중단된 상태였다.
현장에 418명이 철도 운행 중지로 발이 묶였다. 그러나 이날 밤 페루 관광부는 외국인 148명과 페루인 270명을 모두 기차와 버스를 통해 안전하게 대피시켰다고 발표했다.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마추픽추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유명 관광지다. 관광업은 페루 국내총생산(GDP)의 약 3~4%를 차지할만큼 주요 산업이다.
지난달 7일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이 의회에 의해 탄핵 후 구금되자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는 카스티요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면서 거리로 나서고 있다. 시위는 최근 물가 상승과 기득권에 대한 불만으로 더 격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달 부터 이어진 시위로 약 46명이 사망했으며,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수도 리마에서도 여전히 시위로 인한 긴장감이 역력했다. 이날 밤이 되자 수백 명의 시위대가 의회 건물 주변에 모여들었다.
이날 낮에는 경찰이 산 마르코스 대학교의 정문을 장갑차를 동원하여 부수고, 최루탄을 발사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유럽연합(EU)은 페루의 혼란 상황과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을 지적하며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