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의 가혹한 이민정책 뒤집겠다"
- 21-01-24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망명 신청 절차 등 개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혹한(draconian) 이민정책을 뒤집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3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이뤄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민에 관한 새로운 법적 통로를 만들어 (미국으로의) 망명 신청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취임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해왔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중단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이민정책 개혁'에 나선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특히 이날 통화에서 양국 간의 "불규칙적인 이민(irregular migration)"을 줄이기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양국 간 불법 이민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두 정상은 또 과테말라·온두라스·엘살바도르 등 '중앙아메리카 북부 3각 지대' 개발 촉진을 위한 협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에 관해서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이와 관련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 뒤 트위터에 "유쾌하고 정중한 통화였다"며 "이는 (미국과의) 관계가 좋아지고 우리 국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임을 뜻한다"는 글을 올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외교부는 이날 두 정상 간 통화 뒤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입국자들에 대한 보다 확실한 건강수칙 수립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