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서 이젠 우체부 배달트럭마저 통째로 도난 당해
- 23-01-21
웨스트시애틀 2건 포함해 올들어 3거 발생
소포 챙긴 후 트럭 버려-주민들 은행정보 챙기는 듯
시애틀 지역에서 우체부가 몰고 다니는 우편배달트럭이 통째로 도난 당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연방우정공사 시애틀지부에 따르면 올 들어 1월에만 최소 3차례나 USPS 메일 트럭이 도난을 당했다. 이 가운데 2건은 지난 17일 웨스트 시애틀 알카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1건은 사우스 웨스트 57번 플레이스 3600블럭에서 발생했으며 또 다른 사건은 해안가를 끼고 있는 사우스웨스트 비치드라이브 3300블럭에서 일어났다.
도둑들은 우편배달부 없이 주차되어 있는 USPS 차량을 탈취해 우편물과 소포들을 뒤져 챙긴 후 인근 지역에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 범행이 일어난 시각은 지역 주민들의 출입도 빈번한 오후 2시 30분에서 3시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연방우정공사 존 위건드 조사관은 당시 해당 차량을 운행하던 우편배달부들은 적절한 절차에 따라 차량을 잠그고 안전하게 유지한 후 자리를 비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관들은 2건의 메일 트럭 도난 현장 근처에서 모두 목격된 동일한 차량 운전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90년대 후반 출시된 보라색 포드 레인지로 보이는 이 차량은 차량 후방에 검은색 덮개가 있는 것 같다며 트럭 발견시 신고를 당부했다.
위건드 조사관은 “USPS 우편 트럭 절도는 전국적으로 흔하지 않은 범죄”라며 “그것도 1월에만 3차례 발생했고 2차례는 30분 이내에 절도당한 것으로 보아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우편조사국은 사건 발생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 민감한 정보가 담긴 메일을 도착 예정 시일 경과 후에도 수령하지 못했다면 웹사이트(www.usps.gov.) 또는 24시간 핫라인(1877-876-2455)으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