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158억 날벼락'…은퇴자금 사기당해 '잔고 1570만원'
- 23-01-19
민간투자회사에 예탁한 돈 사라져
자메이카 금융 당국 "이례적 사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민간투자회사에 맡겨둔 은퇴 자금이 사라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메이카 금융 당국은 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볼트의 변호사인 린튼 고든은 볼트가 '스톡스 앤 시큐리티즈'에 1280만달러(약 158억원)를 예탁했지만, 현재 1만2700달러(약 1570만원)가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에 자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해당 계좌는 볼트가 평생 저축한 자금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든은 자금을 열흘 이내 돌려받지 못한다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스톡스 앤 시큐리티즈'는 언론들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회사는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자메이카 금융 서비스위원회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사는 "고객들이 더 많은 정보를 받고 싶어 한다는 점을 이해한다"면서 "필요한 모든 단계에서 해당 문제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회사는 이달 초 금융범죄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했으며, 고객들이 수백만 달러를 잃었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자메이카 금융 서비스위원회는 지난 16일 '스톡스 앤 시큐리티즈'의 사기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특별 감사관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나이절 클라크 자메이카 재무장관은 이번 사건이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라고 밝혔다.
자메이카 금융당국은 '스톡스 앤 시큐리티즈'의 경영권을 17일 임시로 넘겨받았다. 이에 따라 회사 운영은 계속되지만, 모든 거래에 대해선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볼트는 100m와 200m, 400m 계주에서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선수이며, 지난 2017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