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서북단바다서 지난해 고래 가장 많이 목격됐다
- 23-01-15
샐리시 바다에 혹등고래, 밍크고래, 빅스 범고래 등 관찰돼
워싱턴주 서북단 바다에서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고래 관찰이 이뤄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태평양 고래관광 협회(PWWA)와 고래 연구기관들은 워싱턴주와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 사이의 샐리시 바다에서 지난해 고래가 기록적으로 많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샐리시 바다 주변에 고래 관광객들을 연중 안내하는 PWWA는 지난해 혹등고래와 빅스 범고래가 270여일, 회색고래가 200일, 밍크고래가 158일 각각 목격됐다고 밝혔다.
특히 멸종위기인 퓨짓 사운드의 토박이 범고래 중에서 J 가족무리도 거의 160일이나 목격돼 지난 4년간 100~120회였던 데 비해 크게 늘어났다고 범고래 행태연구소(OBI)가 밝혔다. 하지만 K무리와 L무리는 예년 수준인 30~40회 목격에 그쳤다. 퓨짓 사운드 범고래 개체 수는 현재 73마리뿐이다.
OBI는 ‘남부주민’으로 불리는 퓨짓 사운드 범고래가 20년전까지도 4월에서 9월까지 150일 이상 목격됐다며 지난해엔(비록 12개월 전체지만) 5년만에 처음으로 그 숫자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OBI 보고서에 따르면 빅스 범고래는 지난해 샐리시 바다에서 총 1,221 차례 목격됐다. 이는 전해인 2021년보다 154 차례 많고 2017년보다는 2배 많은 수치이다.
빅스 범고래는 물고기인 연어를 주식으로 삼는 퓨짓 사운드 범고래와 달리 물개, 바다사자, 돌고래 등 포유동물을 잡아먹는다. ‘통과 범고래’로도 불리는 빅스(Bigg's) 범고래는 고래학자 마이클 빅 박사의 이름에서 딴 것으로 현재 370여 마리가 생존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캐나다 고래연구소는 지난해 샐리시 바다에서 혹등고래가 396 차례 촬영됐다며 이는 연간 기록으로 지난 한 세기동안 가장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 중 새끼 딸린 어미 고래가 34마리나 되는 것도 역대 최고기록이라고 연구소는 덧붙였다. 혹등고래는 하와이와 맥시코 등 중남미 바다에서 출산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