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공주, 3주 넘도록 의식 불명…원인은 '마이코플라스마' 감염
- 23-01-09
첫째 왕비 소생 유능한 공주, 군견 대회 참가했다가 돌연 쓰러져
3주가 넘도록 의식불명 상태로 알려진 태국의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44) 공주가 마이코플라스마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태국 왕실이 8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왕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공주가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으로 인한 심장 염증으로 심각한 부정맥을 앓고 있다는 의료진의 결론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바이러스와 세균 사이의 중간 성질을 지닌 미생물로 주로 폐렴이나 관절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마하 와찌랄롱꼰(70) 국왕의 자녀 7명 가운데 맏이인 팟차라끼띠야파 공주는 지난달 14일 태국 북동부 나꼰라짜시마주에서 열린 군견 대회에 참가하다 심장 이상으로 쓰러졌다. 이후 치료를 위해 방콕으로 이송됐다.
왕실 측은 현재 공주가 항생제를 포함한 약물 치료와 심장·폐·신장의 기능을 돕는 의료 장비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팟차라끼띠야파 공주는 첫째 왕비 소생으로 태국 탐마삿대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주재 태국 대사를 역임했으며 유엔의 범죄예방 부서에서도 근무했다. 그는 태국에서 검사로 임용돼 검사로도 활동했고, 2021년부터는 왕립 근위사령부에서 장성급 장교로 복무했었다.
한때 공주는 태국이 왕위 계승이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하면서 왕위 계승 1순위로 꼽히고 있었다. 국제사회에서는 그가 태국의 첫 여성 군주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다. 다만 아직 태국 국왕은 2016년 즉위한 이후 후계자를 임명하지 않은 상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