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출신 록밴드 너바다 그래미 특별공로상 받는다
- 23-01-09
2월 4일 본상 시상식 앞서 수상식 갖기로
시애틀 출신 하트의 앤ㆍ낸시 자매도 수상
시애틀 출신의 전설적인 록 밴드 너바나(Nirvana)가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그래미 특별 공로상을 받는다. 역시 시애틀 출신 록글부 하트(Heart)의 앤 윌슨과 낸시 윌슨 자매도 같이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최근 발표한 제65회 그래미 어워드 특별공로상에 록밴드 너바나와 록그룹 하트의 리드보컬 앤 윌슨과 리드보컬이며 기타리스트인 낸시 윌슨 자매가 포함됐다.
특별 공로상은 레코딩 분야에서 탁월하면서도 예술적 의미가 있고 창의적 공헌을 한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들 외에도 나일 로저스, 더 슈프림스, 블루스의 선구자인 마 레이니, 더 룰러의 슬릭 릭, 바비 맥페린 등이 올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너바나와 윌슨 자매는 그래미상 본상 시상식 전날인 2월 4일 밤 로스엔젤레스 윌셔 에벨 극장에서 별도로 진행될 예정인 특별 공로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된다. 이 극장에서 수상자들이 직접 참여해 시상식이 열리는 것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수상 소식이 알려지자 하트의 앤 윌슨은 트위터를 통해 “모든 세월과 모든 여정, 모든 노래 후…이렇게 인정받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생 낸시 윌슨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와 언니가 평생 공로상을 받게 될 거라고는 감히 짐작도 못했다”며 “우리가 음악에 쏟아 부은 지난 50년 삶에 대한 의미있는 인정”이라고 밝혔다.
너바나와 하트는 모두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 있지만 그래미와의 인연엔 간극이 있다. 너바나는 리드 싱어 겸 기타리스트 커트 코베인이 1994년 27세의 나이로 사망한 2년 후 ‘MTV 온플러그드 인 뉴욕’ 앨범으로 최고의 얼터너티브 뮤직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반면 하트는 1985년 셀프 타이틀 앨범으로 후보에 올랐다.
너바나는 1987년 워싱턴주 에버딘에서 고교 동창인 리드 싱어 겸 기타리스트 커트 코베인과 베이시스트 크리스 노보셀릭이 결성했다. 그런지와 얼터너티브 록을 대표하는 록밴드로 자리매김하며 데뷔 이후 미국에서만 4,000만장, 전세계적으로 7,500만장의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대표 앨범 중 하나인 ‘네버마인드’(1991)는 전세계에서 3,000만장 이상이 팔리는 대히트를 기록했다. 낚시 바늘에 매달린 1달러짜리 지폐를 향해 헤엄치는 아기의 모습을 담은 표지는 빌보드가 선정한 ‘역대 50대 앨범 커버’순위에서 7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트는 1967년 시애틀에서 앤과 낸시 윌슨 자매를 주축이 되어 디 아미(The Army)라는 이름으로 결성된 후 70~80년대를 거치며 하드 록과 헤비 메탈, 포크 록 등의 음악세계를 펼쳐왔다. 지금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며 여성 록 밴드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 시애틀지역 수상택시 이용객 부쩍 늘어났다
- 시애틀서 7살짜리가 강도짓을 했다고?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뉴스포커스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
- 김만배·신학림 혐의 모두 부인…판사, 송곳 질문에 검·변 '식은땀'
- 남북 탁구 셀피, 프랑스에서도 화제…"센세이션 일으킨 사진"
- '돌아온' 삼성 반도체, TSMC 매출 넘었다…8분기 만에 1위 탈환
- 역대급 청약광풍 ‘동탄 롯데캐슬’…전국 300만명 몰렸다
-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가해 운전자 구속…"도망할 염려"
- 아프리카에 올바른 벼 재배법을…K-라이스벨트 참여국에 교육영상 배포
- 점주들 만난 백종원 "방송할 시간에 매장 신경 써라? 어마어마하게 상처" 한숨
- 법원 '티메프' 회생 여부 검토…환불·판매대금 지급 정지
- 초유의 4일 검증에도 이진숙 막지 못하는 野…대책은 尹 직접 겨냥
- 목표한 '金 다섯'을 사흘만에…걱정됐던 파리, 공기가 확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