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다음달부터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 무료 제공
- 23-01-06
미국 항공사중 최초 국내선에..."내년말부터는 국제선도 도입"
델타항공이 미국 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다음달중 기내 초고속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2024년 말부터는 모든 델타항공의 국제선 여객기에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행사에서 “기내연결성(Connectivity)은 우리 직장, 자택, 그리고 그 사이 어느 곳이든 일상에서 빠질 수 없다. 이는 델타항공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때도 마찬가지“라며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던 델타항공의 비전은 고객의 지상 경험을 3만 피트 상공에서도 유사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상과 기내의 단절을 넘어, 지상과 기내의 연결성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델타항공은 벨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 이동통신업체인 T-모빌과 협업해 2월1일부터 기내 초고속 와이파이를 미국내 비행 편 대다수에 무료로 제공한다. 델타항공은 2023년 말까지 700대 이상의 비아샛(Viasat, 위성 인터넷 서비스)탑재 항공기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르면 2024년부터는 한국에 오가는 델타항공 여객기에서도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델타항공은 위성 인터넷 업체인 비아샛과의 협업으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각종 테스트와 모니터링, 검증, 규모 확장 등을 거쳐 대규모 서비스 출시 확장을 2024년말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크 시버트 T-모빌 CEO는 “T-모빌에서는 여행 중에도 쉽고 매끄러운 기내연결성을 경험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T-모빌 고객은 이미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번 협업을 통해 이륙부터 착륙까지 모든 델타 고객에게도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델타항공 고객들은 맞춤형 여행 경험을 향상하는 델타 스카이마일스(SkyMiles®) 계정에 로그인 또는 회원 가입한 후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초고속 기내와이파이가 널리 확산되면 여행 경험과 여행 트렌드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내에서도 인터넷이 되면 지상과 같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한편 델타항공은 올해 봄에 출시 예정인 델타 싱크 익스클루시브 허브(Delta Sync Exclusives hub)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델타 싱크 익스클루시브 허브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스카이마일스 회원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