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손흥민, 9경기 만에 득점…토트넘, C.팰리스 4-0 완파
- 23-01-05
손흥민 리그 4호골 신고…토트넘, 3경기 만에 승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리그 9경기 만에 골맛을 보면서 팀의 완승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4-0 대승을 견인했다.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3-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7분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움직임을 보인 손흥민은 후반 22분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5분 뒤 손흥민은 다시 한 번 찾아온 기회를 살렸다. 후방에서 해리 케인이 연결한 공을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고 흐르자 손흥민이 쇄도하며 왼발로 마무리 지었다.
손흥민은 득점 후 마스크를 벗어 던지면서 환호했다. 동료들도 오랜만에 골맛을 본 손흥민을 축하하며 함께 기뻐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해 9월18일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해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EPL 9번째 경기 만에 득점, 리그 4호골을 신고했다. 또한 올 시즌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처음으로 골 맛을 봤다.
직전 애스턴 빌라전에서 졸전 끝에 0-2로 완패한 토트넘은 전반 45분 동안 고전했다. 개인기가 좋은 팰리스의 윌프레드 자하, 마이클 올리세 등에게 번번이 뚫리면서 수차례 위기를 맞았다.
실점 위기를 잘 막아내면서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넘긴 토트넘은 후반전 반격에 나섰다.
후반 3분 이반 페리시치가 왼쪽 측면에서 넘긴 크로스를 케인이 뛰어 올라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높인 토트넘은 6분 뒤 추가 득점을 올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브라이언 힐이 골문 앞 케인에게 정확한 패스를 했다. 케인은 골문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멀티골을 기록한 케인은 리그 15호골을 신고, 득점 부문에서 단독 선두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21골)와의 격차를 6골로 좁혔다.
반격에 나선 팰리스가 수비 라인을 올리자 토트넘은 뒤 공간을 공략하면서 기회를 엿봤고 후반 23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한 패스가 상대 수비수 맞고 맷 도허티 앞으로 향했다. 도허티는 침착하게 슈팅, 골을 기록했다.
무려 4골을 터뜨리며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한 토트넘은 10승3무5패(승점 33)가 되면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1승2무4패‧승점 35)와의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반면 안방서 패한 팰리스는 6승4무7패(승점 22)로 12위에 머물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