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차량 인도 시장 예상 미달, 주가 12.24% 폭락
- 23-01-04
테슬라의 주가가 12% 이상 폭락하며 100달러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2.24% 폭락한 108.1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8월 이후 최저가다. 앞으로 8달러만 떨어지면 100달러가 붕괴되는 것이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가 폭락한 것은 지난해 차량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치에 미달했기 때문이다. 전일 테슬라는 지난해 차량 인도량이 130만 대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것이지만 회사의 목표인 50% 증가에는 미달한 것이다.
특히 4분기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 테슬라는 4분기에 40만500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41만8000대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인 JP모간이 테슬라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 것도 주가 폭락에 한몫했다.
JP모건의 분석가인 라이언 브링크먼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비중 축소’(매도) 등급으로 내리고, 목표가도 150달러에서 125달러로 하향했다.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의 폭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 단기적으로 각종 원자재 가격이 올라 비용이 상승했고, △ 중국 전기차 등 경쟁업체가 급부상하고 있으며, △ 세계 경기 침체로 전기차 수요가 급격히 둔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그의 집중력이 분산돼 ‘CEO 리스크’가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트위터의 난맥상이 계속될 경우, 그가 테슬라의 주식을 더 팔아 트위터의 손실을 메울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투자업체인 스피어스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이바나 델레브스카는 “일부 분석가들이 올해 테슬라 매출이 50%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경기 하강기에 불가능한 목표”라며 “올해 테슬라의 주가는 물론 거래량도 현격하게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테슬라는 상하이 기가팩토리 조업 중단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에만 36% 급락하는 등 지난해 65% 폭락했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