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테슬라 주가 어디로? 전년보다 더 어려울 수도
- 23-01-03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지난해 주가가 65% 폭락하는 등 창사 이래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제너럴 모터스(GM) 등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고,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도 급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마당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정신이 팔려 있다.
2023년 테슬라의 주식은 어떻게 될까?
◇ 모틀리닷컴 테슬라 추천 종목서 제외 : 미국의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닷컴은 2023년에도 테슬라의 부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테슬라를 매수 추천 10 종목에서 제외했다.
모틀리닷컴은 테슬라의 경쟁업체가 급부상하고 있고, 세계경기 둔화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며 테슬라가 2022년보다 더 어려운 한 해를 보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세계경기 침체가 테슬라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모틀리닷컴은 전망했다. 실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의 3분의 1이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IMF "세계경제 3분의1 침체에 빠질 것"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지난 1일 방영된 미국 CBS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 프로그램에 출연, 올해 세계 경제가 지난해보다 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세계 경제의 1/3이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중국까지 세계 3대 경제권이 한꺼번에 성장 둔화를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폐기를 세계경제의 가장 큰 복병으로 꼽았다. 그는 제로 코로나를 폐기한 중국에서 단기간에 전염병이 급속히 확산해 세계경기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 상하이 기가팩토리 1월에도 중단될 수도 : 테슬라는 이미 2023년 1분기에 정리 해고와 함께 고용동결을 발표했다. 이뿐 아니라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1월에도 공장 가동을 멈출 가능성이 있다.
테슬라의 주력 공장인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중국 수요 감소로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전후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중단 기간이 새해 1월까지 계속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 같은 소식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지난해 12월에만 36% 폭락하자 일론 머스크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주식시장의 광기에 신경 쓰지 말라”며 “향후 1년~1년 반 동안 테슬라의 주식을 더 이상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약속이 지켜질 지는 미지수다. 그는 이전에도 이 같은 약속을 여러 차례 번복했기 때문이다.
◇ 월가 투자은행들, 연말 목표가 272달러 : 월가 31개 투자은행의 테슬라 연말 목표주가는 평균 272달러다. 월가의 투자은행들은 올해 테슬라 주가가 '전약후강'을 보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전반기인 상반기에는 세계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하겠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호조로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
하반기에 주가가 상승 반전한다고 해도 당분간 테슬라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게 시장의 전반적인 분석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123.18 달러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