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3일 워싱턴주 한인의 날 행사 윤곽 나왔다
- 22-12-29
에드먼즈 센터서 오후 4시 VIP리셉션, 5시 30분부터 1~2부 행사
미주한인 120주년 기념, 샛별예술단 ‘사진 신부의 꿈’공연 펼쳐져
이익환ㆍ섀런 서ㆍ이수잔 ‘코리안 아메리칸 어워드’수상 후보로
미주 한인 120주년을 기념해 내년 1월13일 개최되는 제16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행사 윤곽이 나왔다.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김순아ㆍ대회장 줄리 강)은 지난 27일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이번 행사 계획 등을 발표했다.
우선 제16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행사는 오는 1월13일(금) 에드먼즈 센터 포 더 아츠(Edmonds Center for the Arts)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4시부터 VIP 리셉션이 펼쳐진다. 시애틀지역 시장이나 주류사회 정치인 등을 초청해 미주 한인 이민사는 물론 조국인 대한민국의 발전상 등을 보여주며 한인사회 위상을 홍보하게 된다.
한인은 물론 미 주류사회 일반인들을 초청해 펼쳐지는 행사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된다.
한국 유학생 출신인 크리스탈 최씨 등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1부 행사에 들어간다. 김순아 이사장의 환영사, 행사지역인 에드먼즈 시장과 서은지 시애틀총영사의 축사 등이 이어진 뒤 김 솔씨의 해금 연주 및 K-POP 댄스그룹인 VDC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는 것으로 1부 행사가 막을 내린다.
이어 2부 행사는 ‘워싱턴주 한인들의 역사’를 알아보는 동영상 등을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이번 한인의 날의 메인 무대인 샛별무용단(단장 최시내)의 ‘사진 신부의 꿈’이 펼쳐진다.
사진으로 선을 본 뒤 어린 처녀들이 하와이 땅에 도착해 고생과 눈물의 삶을 살지만 조국을 구한다는 사명감에 최선을 다하는 한인 여성들의 활약상을 무용으로 안무한 것이다. ‘사진 신부의 꿈’은 ▲소식 ▲이별 ▲꿈의 나라로(인천 부둣가) ▲혼돈(하와이도착) ▲새 소망 ▲일터 등을 소주제로 펼쳐진다.
샛별무용단의 메인 공연이 끝나면 ‘코리안 아메리칸 어워드’시상식이 펼쳐진다. 미주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인물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는 한인이민사편찬회를 만들어 미주 한인이민역사 발굴 및 기록에 헌신한 이익환 선생님과 섀런 서 시애틀대학 교수, 이수잔 전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이사장이 수상 후보로 결정됐다.
행사 마지막은 현재 워싱턴주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의 날 홍보대사들의 활약상을 보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홍보대사들은 미국 주류사회 기관이나 대학 등이 워싱턴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선언문(Proclamation)을 채택하도록 활동하고 있다.
시애틀항만청이 지난 13일, 턱윌라시가 14 선언문을 채택했으며 오는 1월3일 오후 6시30분 페더럴웨이시가 선언문을 채택해 발표한다. 이어 시택, 머킬티오, 엘름, 시애틀시 정부가 행사 당일인 1월13일까지 차례로 ‘워싱턴주 한인의 날’ 선언문을 채택하게 된다.
김순아 이사장과 줄리 강 대회장은 “현재 한인단체 등의 후원으로 행사를 위한 재정마련도 큰 성과를 보고 있다”면서 “참석자들에 대한 선물 등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1월13일 행사장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및 후원 연락처: 김순아 이사장(206-228-3005)/줄리 강 대회장(206-240-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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