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1년간 인구 4만5,000명 늘었다
- 22-12-29
올해 7월1일 기준, 770만5,000명으로 1년새 0.6% 증가
타주 이사가 워싱턴주로 이사온 사람보다 3,600명 많아
자연증가 1만3,500명, 해외유입증가 3만 7,500명 달해
워싱턴주 인구가 1년간 4만5,000명이 늘어나 미 전국적으로 인구 성장률에서 16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1일 기준으로 워싱턴주의 인구는 모두 770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사이 0.6%가 늘어난 것이다.
워싱턴주는 IT 붐 등에 힘입어 지난 2010년대 인구 증가율에서 미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했지만 더이상 인구성장지역이 아닌 셈이다.
특히 워싱턴주의 인구 증가는 출생과 해외유입으로 발생했고, 타주에서 오는 사람보다 타주로 이사를 산 사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7월1일까지 워싱턴주를 떠나 타주로 이사간 사람이 타주에서 워싱턴주로 이사온 사람보다 3,600명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1년 전인 지난해 통계 당시에는 워싱턴주 전입보다 타주 전출이 29명이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타주 전출 인구증가가 100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다만 지난 1년간 워싱턴주에서 출생한 아이들은 8만4,300명인데 반해 사망자는 7만800명이었던 것으로 파악돼 1년새 자연인구증가가 1만3,500명에 달했다.
워싱턴주에서는 상대적으로 출생이 사망보다 많았던 반면 고령화로 인해 미국 24개주는 사망자가 출생자가 더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은퇴지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플로리다는 사망자가 출생자보다 4만200명이나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다 지난 1년간 해외에서 워싱턴주로 들어온 사람이 해외로 나간 사람보다 3만 7,500명이 더 많았다. 지난해에는 해외 출국자가 해외 유입자보다 9,200명이나 많았던 것에 비해 1년 사이 엄청난 해외유입자가 워싱턴주로 이사를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자연 증가와 해외 유입 인구 증가로 그나마 인구가 늘어나 워싱턴주는 인구로는 미 전국에서 13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건주는 지난 1년간 인구가 0.4%나 감소했고, 알래스카도 0.1%가 줄었다. 반면 아이다호의 인구가 1.8%가 늘어 미국서 플로리다에 이어 두번째로 인구증가율이 컸다. 몬태나도 1년 사이 1.5%의 인구가 늘어났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
- 여권 내 '해병 특검 추천권' 논쟁…거야는 '지금 법안, 끝까지 간다'
- 필리버스터 중 '쿨쿨'…"피곤해서" "부끄러워" 與의원들 사과
- 방심위, '밀양 가해자 공개 커뮤니티'에 게시글 삭제 요구
- 새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지명…취임까지 난항 예상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