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또 감염자 1,500명 넘었다, 3일 연속 네자릿수
- 21-04-10
8일 하루에만 1,582명 신규 확진 판정받아
3일 연속 네자릿수 기록하며 비상 걸려
하루 동안 사망자는 6명으로 다시 한자릿수
백신 2차까지 접종자 157만명 넘어섰다
워싱턴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하루 감염자가 1,500명을 넘어서면서 3일 연속 신규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서며 비상이 걸렸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1시 59분 현재를 기준으로 이날 하루에만 워싱턴주에서 모두 1,582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워싱턴주에서는 팬데믹 이후 모두 37만 4,794명이 코로나 감염자로 분류됐다.
미국도 최근 하루 감염자가 8만명에 육박하는 등 감염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또한 이날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주민은 8명으로 현재까지 입원 환자가 2만 94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입원환자 통계는 다 집계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와 더불어 이날 하룻동안 워싱턴주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6명으로 현재까지 모두 5,3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가 다시 두자릿수로 늘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워싱턴주에서 1차라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모두 246만 5,9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마친 주민은 157만 3,357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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