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숨지게 한 파리 총격사건 범인 "외국인 혐오로 범행"
- 22-12-26
쿠르드족 문화센터·미용실 공격…쿠르드족 시위 나서기도
25일(현지시간) 로르 베쿠아우 검사는 성명에서 "용의자는 2016년 자신의 집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 이후 병적으로 외국인을 혐오했다"며 "용의자는 자신에게 우울증이 있고, 범행 후 남은 총알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용의자의 자택을 수색했지만, 극단주의 이데올로기나 극단주의 단체와 관련된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23일 파리10구에 있는 쿠르드족 문화센터와 미용실에서 정오께(한국시간 23일 오후 8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찰은 용의자인 69세 남성을 체포했다. 그는 2016년과 2021년에도 두 건의 살인 미수 범죄로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쿠르드족 단체들은 총격 사건을 테러로 간주하고 수사해 달라고 촉구하며 시위에 나섰다. 사건 다음날인 24일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을 중심으로 쿠르드족 수백 명이 행진을 하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당초 행진으로 시작된 시위는 차를 전복하거나 주변 물건들을 경찰에게 던지는 등 폭력 사태로 이어졌고, 경찰도 강경 대응에 나서며 시위대와 대치했다. 경찰은 시위 참가자 11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10구는 지난 2015년에도 대규모 총기 사건으로 몸살을 앓았다. 당시 파리 10구와 11구에 있는 극장과 식당 등에서 총격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해 최소 120명이 숨졌다. 당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인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은 자신들이 이 테러의 배후에 있다고 진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