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음식점 매대 습격한 '거대 쥐'…치킨 갉아 먹고 있었다[영상]
- 22-12-25
한 길거리 식당 치킨 매대에 쥐가 나타나 음식을 갉아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식당에서 밥 먹던 손님은 불쾌한 경험을 했지만, 식당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고 했다.
24일(현지시간) 월드 오브 버즈에 따르면, 트위터 이용자 조이는 최근 말레이시아 마막 노점의 한 식당에 방문했다.
당시 저녁을 먹고 있던 조이는 옆에 있는 치킨 매대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바로 거대한 쥐 한 마리가 프라이드 치킨을 갉아 먹고 있었던 것. 이 쥐는 치킨 여러 개를 맛보고 있었다.
이에 조이는 먹고 있는 음식과 쥐가 치킨을 갉아 먹는 모습을 교차 촬영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충격받은 그는 "내 눈앞에서 더 이상 치킨을 먹지 말아 달라"라며 울부짖었다.
이후 조이는 해당 식당의 직원들에게 "치킨 매대에 쥐가 있었다"고 알려줬다. 직원들은 즉시 쥐를 잡고, 인근을 청소했다고 알려졌다.
다만 조이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해당 식당의 이름과 위치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
말레이시아 식당 치킨 매대에서 포착된 쥐. (트위터 갈무리) |
그는 "난 항상 거기에서 밥을 먹는 단골손님이다. 예전에도 그들을 꾸짖은 적이 있다"면서 보건당국이 일을 처리하게 놔두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문제의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보건당국의 귀에도 소식이 전해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즉시 조이에게 연락해 문제의 식당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았으며, 조만간 방문해 점검하겠다고 알렸다.
보건당국 측은 "전날 식당 정보를 입수했으며, 점검 후 오염 등 위험에 대한 주의를 줄 것"이라며 "이러한 식당은 위생 목적으로 14일간 영업을 중단하라는 지시가 내려질 것"이라고 했다.
문제의 식당이 위생 문제에 부주의하므로 엄격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매체는 전했다.
동시에 "이 사건이 모든 식당 운영자에게 있어 음식 준비와 청결에 관해 더 철저히 할 것을 상기시켜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쥐는 음식을 오염시키고 심각할 경우 손님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
말레이시아 식당 치킨 매대에서 포착된 쥐. (트위터 갈무리)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