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겨울폭풍에 항공편 결항 속출…이틀간 7500여편 취소
- 22-12-24
23일 결빙과 강풍으로 인한 지연 운항도 6900여편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거대한 겨울 폭풍이 몰아치면서 미 전역의 공항 운영이 마비되고, 4700여편의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교통 대란을 겪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항공기 운항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미국을 오가는 항공기 4780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이는 전날(22일) 2700여편이 결항된 데 이은 것으로, 이틀 사이에 7500여편의 운항이 취소된 셈이다.
결빙과 강풍에 따른 지연 운항도 6900여편에 달한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다수의 공항에 제빙을 위해 항공기들의 지상 정지나 지연 조치를 취했다.
FAA는 "오대호를 넘어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혹독한 겨울 날씨가 항공편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보스턴에서 워싱턴DC까지 항공편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항공 시스템은 엄청난 압박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며 "2개의 다른 폭풍과 강풍이 미 전역의 공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의 출발 항공편의 44%가 취소됐다. FAA는 이날 오전 눈과 결빙으로 인해 지상정지를 발령했다.
디트로이트 메트로 공항의 출발 항공편 역시 40% 이상이 취소됐고, 포틀랜드 국제공항 60%, 뉴욕 라과디아 공항 34%,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 27%,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21%가 취소됐다.
시카고에는 이날 시속 40~50마일(시속 64~80km)의 돌풍이 예상되고 있다.
여객철도인 암트랙도 수십대의 열차가 결항됐다. 이로 인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휴가철을 맞아 여행에 나선 수천 명의 발길이 차단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