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에 패트리엇 포함 2조4000억 지원…푸틴, 신형 ICBM 배치
- 22-12-22
<러시아의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르맛(Sarmat)'>
푸틴 "전략핵 전투 태세 유지·향상"…美 "우크라 방공·정밀 타격 능력 향상"
젤렌스키 개전 이래 첫 미국 방문…바이든과 정상회담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르맛(Sarmat)'을 조만간 실전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 직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게임 체인저'로 불려온 첨단 패트리엇 방공미사일을 지원하는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사르맛, 핵탄두 15개 실을 수 있는 최대 규모 ICBM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국방통제센터에서 열린 국방 고위 지도부 확대회의에서 "전략핵 전투태세를 유지·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조만간 ICBM 사르마트가 처음으로 실전 배치된다"고 말했다.
사르맛은 러시아가 지난 4월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첫 시험 발사에 성공한 차세대 ICBM으로, 지난달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거리는 최대 1만8000km이며 핵탄두 15개를 한번에 실어 15개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최대 규모 ICBM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이 긴장해 왔다.
푸틴 대통령은 내달 초순에는 해상에서 발사하는 극초음속미사일 '지르콘'을 프리게이트함에 탑재해 실전 배치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아울러 "무인기 개량과 활용도 시급한 과제"라며 최신 무인기 배치를 국방부에 지시했다.
◇'게임 체인저' 패트리엇 우크라 배치…방공망 강화
이날 바이든 미 행정부는 18억 5000만 달러(약 2조 3828억 원) 상당의 추가 군사 지원 결정을 발표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이번 결정에는 우크라이나에 '방공 및 정밀 타격 능력 확대'를 위한 10억 달러 규모 지원과 8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안보 지원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블링컨 장관은 "오늘 처음으로 지원하는 것은 기존 방공시스템보다 더 고도화된 패트리엇 방공미사일"이라며 "패트리엇은 상당히 높은 상공에서 순항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항공기를 격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패트리엇이 지원되면 블링컨 장관의 설명처럼 러시아의 순항미사일은 물론, 러시아가 이란에 요구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전술탄도미사일까지 막아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이유다.
러시아는 외무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을 지원하면 전쟁 당사자가 되는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지원 여부를 주시해 왔다.
한편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을 방문,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미 의회를 찾아 연설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