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서부 일대 22일부터 폭탄 사이클론 예고…항공사들 비상
- 22-12-21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 여행시즌 앞두고 눈폭풍 전망
미 항공사들이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 여행 시즌을 앞두고 중서부 일대에 눈폭풍을 몰고 올 '폭탄 사이클론'으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20일(현지시간)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시카고 일대를 중심으로 미국 중북부·동북부·북서부·중남부 지역에 거센 바람과 함께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22일 오전부터 중서부에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상당한 겨울폭풍이 발생할 것"이라며 겨울폭풍은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NWS는 22일 최대 시속 50마일(약 80km)의 돌풍과 함께 시간당 1~2인치(약 2.5~5cm)의 폭설이 중서부 전역에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시간 호수 근처 전역엔 8인치(약 20cm)의 강설이 예상된다.
22일 밤엔 강풍이 미 동부 지역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NWS는 전했다.
NWS는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 '0'인 '화이트 아웃'(whiteout) 현상 때문에 이동이 불가능하거나 극도로 어려울 것이라며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도로가 얼어붙어 위험한 여행 조건을 만들 수 있고, 강한 바람은 잠재적인 정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행자들은 최근의 기상 정보를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NWS는 조언했다.
이번 눈폭풍으로 인해 항공 허브인 시카고를 중심으로 5000여편의 항공기의 운항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비상이 걸린 항공사들은 항공권 무료 변경·취소·환불 지침을 제시하고 나섰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대형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을 비롯, 아메리칸항공·사우스웨스트항공·제트블루·델타항공·알래스카항공·스피릿항공 등은 지난 17~18일 이전에 예매한 21일~25일 운행 항공편이 눈폭풍으로 인해 결항될 경우 전액 또는 반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이번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연휴 기간 여행객 규모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22일과 30일이 가장 분주한 날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울 애기 푸바오 잘 있었니"…할부지 졸졸 따르는 푸바오
- "尹 탄핵 청문회 무효"…국힘,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내년 1만30원, 1.7% 인상
- 소녀시대 윤아 28세에 산 청담동 빌딩 '150억' 올랐다
- '총선백서' 한동훈 '읽씹' 포함해 발표…"공개되는 날 與 전쟁터"
- 카카오 김범수 향하는 檢 칼끝…'구속 영장' 카드 꺼내나
- "소수의견 없었다"…10월로 기우는 금리인하 무게추
- 의대생 특혜 문제 없다고?…교육부 가이드라인에 일반 학생 '부글'
- 3차례 돈 풀어도 안 잡히는 쌀값…정부 "더 떨어지면 또 대책"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