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년 3월 금리 전망 5% 밑으로…마지막 인상 5월"-로이터
- 22-12-14
로이터, 트레이더 베팅 인용 "내년 말 금리 0.5%p 인하"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년 3월 기준 금리를 5% 미만으로 올릴 것이라고 트레이더들이 베팅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연준은 금리를 내년 2월과 3월 각각 25bp(1bp=0.01%p)씩 올린 다음 금리인상을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트레이더들이 베팅중이다. 그리고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마지막 인상은 3월이 아니라 5월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마지막 금리인상의 시기와 무관하게 이번 사이클에서 최종 금리는 4.75~5%로 안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된 이후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말까지 금리를 0.5%p 낮출 것이라는 전망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너무 뜨거운 고용시장을 감안해 최종 금리가 5%를 넘길 것이라는 베팅도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 CPI가 1년 만에 가장 작게 오르면서 최종금리 전망이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그동안 실행한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과열됐던 경기가 마침내 식기 시작했을 수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수바드라 라자파 미국 금리전략 본부장은 "2개월 연속으로 인플레이션이 약해지고 있다는 데이터가 나왔다"며 "전반적으로 연준에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완화적인 금융환경과 강력한 고용시장으로 인해 연준은 시장이 현재 가격에 반영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까지 금리를 올려야 할 수 있다고 라자파 본부장은 지적했다. 따라서 연준이 정책을 유의미하게 완화적으로 전환(피봇, pivot)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7.1% 올랐는데 상승폭이 2021년 12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적었다. 소비자 인플레이션은 5개월 연속 내려왔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연준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기준으로 연간 인플레이션을 2%로 목표하는데 PCE는 통상 CPI보다 2%p 낮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