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대다수 다음 대선서 '바이든·트럼프' 보고 싶지 않아
- 22-12-11
미국인 71% 바이든 대선 출마 반대…이유는 '나이'
트럼프 출마 반대 응답도 61%로 나타나
미국인의 상당수가 2024년 대통령 선거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하지 않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에는 '출마해선 안 된다'는 응답이 70%, '출마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19%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는 살펴보면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를 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선 57%, 공화당 86%, 무당층에선 66%로 나타났다.
미국 국민의 61%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 출마해선 안 된다고 응답했다. 출마해야 한다는 응답은 30%에 그쳤다. 정치 성향별로는 출마를 바라지 않는다는 응답이 공화당 지지층에선 37%, 민주당 지지층은 88%, 무당층 61%로 나타났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미국의 복귀는 지금 시작한다(America‘s comeback starts now)"는 당찬 포부와 함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바이든이 출마해선 안 된다고 응답한 사람 중 약 47%는 주된 이유로 나이 문제를 이유로 거론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61%가 역시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 문제를 꼽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얼마 전 80번째 생일을 맞았다.
반면에 올해 76세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선 8%만이 나이 문제를 이유로 출마해선 안 된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5%포인트(p) 하락한 41%로 나타났다. 반면 바이든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4%를 기록했다.
특히 응답자 중 대다수는 경제 상황과 전망에 대해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조사에서 87%는 미 의회가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CNBC가 지난달 26~30일 전국 유권자 801명을 상대로 조사했으며, 오차범위는 ±3.5%p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