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0골 7도움' 메시, 마라도나 넘어 아르헨 최다 공격포인트 新
- 22-12-11
바티스투타와 아르헨티나 최다골 타이
남은 2경기 다 뛰면 최다 출전 기록도 경신
아르헨티나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으로 이끈 리오넬 메시(35)가 디에고 마라도나를 제치고 아르헨티나 선수의 월드컵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썼다.
아르헨티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4PK3으로 승리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4강 무대를 밟게 된 아르헨티나는 앞으로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모두 이기면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메시는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그는 전반 35분 절묘한 침투 패스로 나우엘 몰리나의 첫 골을 도왔고, 후반 28분에는 페널티킥을 넣어 대회 4호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가 후반 막판 2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부차기까지 치렀는데 메시는 1번째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메시는 이 경기에서 각종 기록을 새로 썼다. 우선 개인 월드컵 통산 10호 골을 기록, 아르헨티나 선수 역대 득점 1위인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앞서 메시는 16강 호주전에서 전반 35분 선제골을 넣어 '전설' 마라도나의 월드컵 득점(8골) 기록을 넘어선 바 있다.
또 1골 1도움으로 기록한 메시는 공격포인트 총 17개(10득점 7도움)를 기록, 아르헨티나 선수 월드컵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16개의 공격포인트(8득점 8도움)를 올린 마라도나였다.
아울러 옵타에 따르면 메시는 토너먼트에서만 5개의 어시스트를 배달, 상세한 집계가 시작된 1966년 잉글랜드 대회 이래 펠레(4도움)를 제치고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메시는 월드컵 최다 경기 출전 기록 경신도 초읽기다. 그는 네덜란드전까지 총 24경기를 뛰며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역대 월드컵 최다 출전 공동 2위가 됐다. 1위는 25경기를 소화한 로타어 마테우스인데 아르헨티나가 4강에 진출하면서 메시는 준결승전 및 결승전 혹은 3위 결정전 등 2경기를 더 뛸 수 있어 이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날 메시의 활약에 대해 "메시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이번 월드컵을 자신의 대회로 만들고 있다. 몰리나의 골을 도운 패스는 메시만이 해낼 수 있다. 그의 월드컵 꿈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부여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에 강한 모습을 또 보여줬는데 역대 월드컵 승부차기에서 총 6번 치러 5차례 승리했다.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에서 유일하게 패한 경기는 독일과의 2006년 독일 월드컵 8강전이었다.
반면 네덜란드는 4차례 승부차기를 치러 딱 한 번 이겼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에서 코스타리카를 이긴 것이 유일한 승부차기 승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