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에 NYT 기자들 41년만에 파업…8일 신문발행 중단
- 22-12-09
약 1100명 24시간 파업 참여…사측 "비노조 직원으로 뉴스 생산할 것"
미국의 유수 언론인 뉴욕타임스(NYT) 기자와 직원들이 8일(현지시간) 임금 협상 합의에 이르지 못해 41년만에 파업에 돌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NYT 기자와 직원을 대표하는 노조인 뉴스길드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맞춰 사측이 임금 인상을 거부한 것"을 이유로 들면서 이날 자정을 기해 24시간 파업했다. 총 1800명 이상이 NYT 뉴스룸에서 일하는데 이 가운데 노조원은 1200명이 넘는다. 이번 24시간 파업에는 1100명 이상이 참여했다.
NYT측은 비노조 직원들을 투입해 뉴스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NYT와 노조간의 계약은 2021년 3월 만료됐으며 그후 약 40번의 협의가 이뤄졌다. 이번 협의에는 임금인상뿐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종료에 따른 직장 복귀 정책, 건강 및 퇴직금 혜택도 쟁점이 됐다.
노조는 8일 새벽 트위터를 통해 "NYT 노동자 1100명 이상이 현재 공식적으로 파업 중이며, 이는 40년 만에 처음 있는 규모"라고 밝혔다.
NYT의 조 칸 편집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목요일(8일)에 탄탄한 신문을 생산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평소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고 썼다.
NYT 역사상 짧은 기간 동안의 파업은 몇 차례 있었다. 하지만 신문 발행까지 중단된 것은 드문 일이다. 1981년 채 하루가 되지 않은 파업을 진행했다. 2011년과 2017년에는 몇 시간 동안 업무를 중단했다. 신문 발행이 중단된 것은 1978년 88일간의 장기파업 이후 처음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