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카울리치 카운티 가라오케 파티로 코로나 확산
- 21-04-08
카울리츠 카운티, 확진자 늘어 제한조치 다시 강화할 수도
주민들이 가라오케 파티 등을 즐겨 워싱턴주 서남부 카울리츠 카운티에 코로나 환자가 급증해 당국이 제한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카울리츠 카운티 보건 당국자는 "최근 주 전역에서 코로나 환자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지만 카울리츠 카운티는 주변 카운티들보다 확산세가 가파르다"면서 "주지사가 내린 사회활동 제한조치를 다음 주 한 단계 뒤로 물려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워싱턴주 전역은 현재 3단계 상황인데 카울리츠 카운티로 다시 2단계로 강화돼 식당 등의 실내영업이 25%로 제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카울리츠 카운티에선 6일 하루 동안 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총 확진자 수가 4,792명으로 늘어났다. 3월 12~25일의 2주간 확진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203명꼴이었다. 제 3단계를 유지하려면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당 200명 이하, 신규 입원환자 수가 10만명당 5명 이하여야 한다.
카울리츠 카운티 외에 워싱턴주 전체 39개 카운티 중 피어스, 야키마, 셸란, 키티타스, 휘트만, 더글러스 등 6개 카운티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인구 10만명당 200명을 초과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들 7개 카운티는 12일 제한조치를 제 2단계로 되돌릴지 여부를 결정한 뒤 1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크래저 차장은 6일 현재 카울리츠 카운티 전체 주민 중 1차 백신접종을 맞은 사람이 27.4%,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7%라며 주 전체 접종률(1차 30.8%, 2차 19.5%)에는 못 미치지만 장기 요양시설이나 식당 등 영업시설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확진자 중 상당수가 파티 등 친교 모임이나 가족에게서 감염됐고 특히 3월 중순의 한 가라오케 파티장에서만 여러 명이 집단 감염됐다며 19~40세의 젊은 층에서 신규 확진자가 많은 반면 65세 이상 노인들 중에선 오히려 신규 감염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크래저는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