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도 독감환자 예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 22-12-07
13명 사망 속 응급실 환자 중 15%가 독감증세
독감 및 코로나 예방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필요
워싱턴주에서도 지난 주까지 어린이 2명을 포함한 13명이 독감증세로 사망하는 등 독감시즌이 예년보다 빠르고 강력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코비드-19, 독감, 일반 호흡기질환(RSV)이 동시에 유행하는 ‘3데믹(tridemic)’ 속에 병원들이 노약자와 유아 환자로 2019년 이후 가장 많이 붐비고 있다고 밝혔다.
주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기준으로 워싱턴주 병원의 응급실을 찾은 전체 환자들 중 9.4%가 독감환자였다. 지난해 시즌 비율은 2.4%에 불과했다.
킹 카운티에서만 지난 한 주간 장기요양병원 3곳에서 독감환자가 발생했고 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 중 15.5%가 독감증세를 보였다. 2019년 시즌엔 그 비율이 2.5%였다.
퓨짓 사운드 지역의 급성 호흡기질환 바이러스를 채취하고 실험하는 ‘시애틀 독감연구소’의 헬렌 추 소장은 사람으로만 전파되는 B형 독감이 전 세계적으로 거의 사라졌다고 말했다.
워싱턴대(UW) 의대 교수이기도한 추 박사는 코비드-19 팬데믹의 방역조치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자 B형 독감 바이러스가 발을 붙일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추 박사는 이 바이러스가 완전히 소멸된 것은 아니라며 최근 코비드-19 방역조치가 크게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호흡기질환 바이러스들이 다시 활동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더 늦기 전에 독감 및 코비드-19 백신을 접종하고 감기증세가 있을 때는 집에 머무는 등 모든 사람이 상식적 예방조치를 생활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화이자 제약회사가 임산부용 RSV 백신을 개발해 지난달 연방 식약처(FDA)에 승인을 요청했다며 임산부가 이 백신을 접종하면 태아가 출생 후 6개월간 면역을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케네카 제약회사가 RSV 항체를 처음으로 개발해 이미 지난달 승인을 받았고 FDA에도 승인 신청을 낸 상태라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시애틀 뉴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
- 실리 없는 '집단휴진'…환자들 “언제까지 불안에 떨어야 하나”
- 3세대 실손보험 막차 탄 고령층 소비자 ‘분통’…3년새 보험료 50% 뛰었다
- '세계 24→11위' 한국 국가총부채 5년새 더 악화…GDP 2.7배
- 네이버 이해진·최수연, 美서 젠슨 황 만나 '소버린 AI' 방안 논의
- "편의점이 24시간 야간 영업 못하는 이유?…최저임금 부담돼서"
-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 "오늘 잠 안 올 것 같아" 수만 팬 앞 눈물 쏟은 뉴진스, 감동의 도쿄돔 입성
- 손흥민, 청담동 '400억' 초고가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