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새 축구황제 음바페, 최연소 최다골 신기록 경신
- 22-12-05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5점으로 득점선수를 달리는 것은 물론 최연소 최다골 기록도 경신, 새로운 축구 황제 등극을 예약했다고 영국 BBC가 5일 보도했다.
5일 현재 음바페는 모두 5골을 기록, 득점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음바페의 뒤를 이어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 영국의 마커스 래시포드, 영국의 부카요 사카, 프랑스의 올리비에 지루, 에콰도르의 E 발렌시아, 네덜란드의 코기 각포가 각각 3골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음바페는 이날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폴란드와 16강 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3-1 완승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서만 벌써 5번째 골이다. 그는 조별리그 호주전 1골, 덴마크전 2골로 예열을 마친 뒤 폴란드와 16강전에서 또 2골을 넣으며 모두 5골을 기록,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도 4골을 기록했었다. 이로써 그의 통산 월드컵 골은 모두 9골로 늘었다.
이는 세계 축구계의 전설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록을 모두 넘어서는 것이다. 이들은 각각 통산 8골을 기록했다.
특히 호날두는 모두 5개 월드컵에서 통산 8골을 기록했으나 음바페는 단 2개 월드컵에서 이미 9골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의 나이다. 1998년 12월생인 음바페는 만 23세다.
음바페는 24세 182일의 나이로 8골을 넣은 에우제비오(포르투갈 대표)가 보유했던 최연소-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전 프리미어리그 스트라이커 디온 더블린은 "그는 마치 공원에서 축구를 하는 것처럼 월드컵 경기를 하고 있다"며 "그저 놀라울 뿐"이라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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